윤석열, 1일 소환도 거부…"3일 이후로 미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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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내일(다음 달 1일) 출석해 2차 조사를 받으라는 내란 특별검사 통보에 불응하며 다음 달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늦춰달라고 다시 요청했습니다.
이에 윤 전 대통령 측은 "실질적 방어권 확보를 위해 필요하다"며 7월 3일 이후로 출석 일정을 조정해달라고 요청했고, 특검은 이를 받아들여 출석일을 7월 1일로 하루 미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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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신분으로 내란 특검 조사를 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를 나서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공동취재]](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30/mbn/20250630170459178ebmd.png)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내일(다음 달 1일) 출석해 2차 조사를 받으라는 내란 특별검사 통보에 불응하며 다음 달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늦춰달라고 다시 요청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오늘(30일) 오후 4시쯤, 내란특검에 기일변경요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출석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닌 '조율 대상'이라며 "수사 주체가 일방적으로 일정을 결정할 수 있다는 특검의 인식은 임의수사의 원칙과 형사소송법의 기본 정신에 반한다"는 게 윤 전 대통령 측 주장입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또 "수사기관이 일방적으로 출석을 통보했다고 해서 출석 의무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출석하지 않았다고 해서 곧바로 ‘출석 불응’으로 간주할 수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특검은 지난 28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첫 조사를 진행한 뒤, 30일 오전 9시에 2차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이에 윤 전 대통령 측은 “실질적 방어권 확보를 위해 필요하다”며 7월 3일 이후로 출석 일정을 조정해달라고 요청했고, 특검은 이를 받아들여 출석일을 7월 1일로 하루 미뤘습니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 측이 다시 일정 변경을 요구하면서, 출석 일정을 둘러싼 양 측의 신경전이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전날 브리핑에서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다.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라며 정당한 사유 없이 불응할 경우 형사소송법 절차를 진행할 수밖에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최유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t590267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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