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 증가' 대만 대응은?…'설탕세' 지지 여론 70%

2025. 6. 3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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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비만으로 인한 당뇨병 환자가 증가하자 사탕 등에 고율 세금을 물리는, 이른바 '설탕세'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우위친 대만건강연맹 이사장은 설탕세 도입으로 비만과 당뇨병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당류 첨가 음료에 대한 가격 인상과 무설탕 음료에 대해 세금 우대 정책 등을 실시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업체의 건강 제품 개발을 촉진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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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거리(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은 없음)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만에서 비만으로 인한 당뇨병 환자가 증가하자 사탕 등에 고율 세금을 물리는, 이른바 '설탕세'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오늘(30일) 연합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대만건강연맹(THA)은 최근 1,1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73.8%가 설탕세 부과를 지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응답자의 39.9%는 매주 3회 이상 설탕이 든 음료를 마시며, 92.3%는 설탕이 포함된 음료가 건강에 해롭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대만건강연맹은 대만 위생복리부 통계를 인용해 대만 인구(약 2천300만 명) 가운데 당뇨병 환자가 이미 250만 명을 넘어섰다고 전했습니다.

한 관계자는 세계보건기구(WHO)가 하루 설탕 섭취량을 25g으로 제한하고 있지만 대만의 대표적인 음료 700㏄ 밀크버블티인 전주나이차의 설탕 함유량은 60g을 초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우위친 대만건강연맹 이사장은 설탕세 도입으로 비만과 당뇨병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당류 첨가 음료에 대한 가격 인상과 무설탕 음료에 대해 세금 우대 정책 등을 실시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업체의 건강 제품 개발을 촉진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만 #설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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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섭(le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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