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말고 밥 잘 챙겨먹어요"…중국 대학 조리사 축사에 학생들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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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중국 연변대학교에서 열린 졸업식날, 구내식당 조리사 류 샤오메이가 연단 앞에 섰습니다.
조리사 복장과 모자를 착용한 류는 "구내식당 직원으로서 여러분의 아름다운 청춘 시절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학생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습니다.
류는 "여러분의 사랑스러운 얼굴을 보니 감정을 주체할 수 없다"며 학생들에게 배달 음식과 인스턴드 라면에 의존하지 말고 잘 챙겨먹으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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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MCP)]](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30/newsy/20250630165832533vbri.jpg)
"약속해 주세요. 아무리 바빠도 꼭 잘 먹고 건강 챙기겠다고요"
지난 20일 중국 연변대학교에서 열린 졸업식날, 구내식당 조리사 류 샤오메이가 연단 앞에 섰습니다.
조리사 복장과 모자를 착용한 류는 "구내식당 직원으로서 여러분의 아름다운 청춘 시절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학생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습니다.
평소 학생들이 왜 그렇게 친절하냐, 왜 항상 웃느냐고 물었던 것에 대해 류는 "고향을 떠나 공부하러 온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기 때문에 그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더 열심히 일하면 여러분이 조금 더 행복해지고, 부모님도 더 안심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진심을 전했습니다.
류는 연설 도중 감정이 복받쳐 울컥하기도 했습니다.
류는 "여러분의 사랑스러운 얼굴을 보니 감정을 주체할 수 없다"며 학생들에게 배달 음식과 인스턴드 라면에 의존하지 말고 잘 챙겨먹으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날 류는 졸업생들을 위해 동료들과 함께 15,000개의 만두를 준비했습니다.
류는 "이건 우리 마음을 담은 것"이라며 "여러분 모두 앞날이 창창하길 바란다"고 학생들의 앞길을 진심으로 응원했습니다.
이날 연설 영상에서는 몇몇 여학생들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도 담겼습니다.
연변일보에 따르면, 류의 연설 영상은 온라인에서 누리꾼들의 마음을 울리며 큰 화제를 모았고, 500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습니다.
누리꾼들은 "엄마 말고는 이렇게 말해주는 사람이 없다", "학교가 학생들을 얼마나 아끼는지 느껴진다. 학생들은 정말 행운이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졸업식 #중국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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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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