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 대통령실 인근에서 “송미령은 농망장관…유임 철회하라”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2025. 6. 3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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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단체들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유임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등 8개 단체로 구성된 '농민의 길'은 30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인 지하철 삼각지역 11번 출구 앞에서 제1차 전국농민결의대회를 진행했다.

무더위 속에 2개 차로에 앉은 농민들은 '농망장관·내란장관 송미령 유임 철회하라', '내란농정 즉각청산' 등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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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 등 농민단체들, 서울 삼각지역 인근서 집회 진행
“농민에 대한 첫 선물이 송미령 유임?…빛의 혁명 배신한 것”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30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 한강대로에서 열린 전국농민결의대회 참가자들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한 유임 결정 철회를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농민단체들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유임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등 8개 단체로 구성된 '농민의 길'은 30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인 지하철 삼각지역 11번 출구 앞에서 제1차 전국농민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집회의 참가자 규모는 주최 측 추산 1000여 명, 경찰 비공식 추산 500여 명이다. 무더위 속에 2개 차로에 앉은 농민들은 '농망장관·내란장관 송미령 유임 철회하라', '내란농정 즉각청산' 등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어보였다. 1시간30분 가량의 결의대회 이후엔 대통령실 방향으로의 행진도 진행됐다.

이날 발언대에 선 하원오 농민의길 상임대표(전농 의장)는 송 장관의 유임에 대해 "이재명 정부가 농민들에게 주는 첫 번째 선물이 어떻게 송미령이 될 수 있는가"라면서 "송 장관은 농민을 무시하고, 농업과 농민을 짓밟는 윤석열 정권의 농업 정책을 진두지휘한 장관"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하 대표는 "송 장관의 유임은 농민과 광장과 빛의 혁명에 대한 배신"이라며 "농민이 없는 농정이 있을 수 없다. 이 싸움에 승리해야 남태령 투쟁이 완성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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