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덕수 전 국무총리, 가수 오윤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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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출신 방송인 오윤혜 씨가 한덕수 전 국무총리(전 대통령 권한대행)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해 조사를 받았다.
이번 고소는 오윤혜 씨가 지난 4월 MBC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서 "지인에게 '대통령 권한대행이 모 호텔에서 식사를 즐겼다'는 말을 들었다. 국민들은 국가적 사안으로 이렇게 힘든데"라고 발언을 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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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가수 출신 방송인 오윤혜 씨가 한덕수 전 국무총리(전 대통령 권한대행)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해 조사를 받았다.
오윤혜 씨는 30일 오전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에서 조사를 마친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든든한 양태정 변호사님과 너무 친절한 수사관님들 덕분에 조사 잘 받고 나왔습니다. 살면서 경찰청 구경도 해보고 짜릿하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번 고소는 오윤혜 씨가 지난 4월 MBC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서 "지인에게 '대통령 권한대행이 모 호텔에서 식사를 즐겼다'는 말을 들었다. 국민들은 국가적 사안으로 이렇게 힘든데"라고 발언을 한 데 따른 것이다.
한 전 총리 측은 해당 발언이 허위사실이며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고소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서 오 씨는 방송에서 "시민단체들이 연일 고발하던 시기, 국민은 고통받고 있었는데 고위직이 호화로운 식사를 했다는 제보를 받아 비판적으로 다뤘을 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일각에서는 '과잉 대응'이라는 비판도 나왔다. "전직 대통령 권한대행이 일개 연예인이자 유튜버에 대해서 형사고소로 대응하는 것은 국민 정서에 반한다"는 지적이다.
다수의 법률 전문가들은 오 씨의 발언이 다소 과장된 표현일지라도 공적 감시의 관점에서 처벌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덕수 전 총리는 2024년 12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가결로 대통령 권한 대행이 됐으나, 같은 달 27일 국무총리 탄핵소추 가결로 직무가 정지됐다. 하지만 2025년 3월 24일 헌법재판소의 기각 결정으로 복귀해 지난 5월 1일 사퇴 전까지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했다.
오윤혜는 2006년 데뷔한 가수로,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압도적 재미 매불쇼', '김용민TV'를 비롯한 시사 프로그램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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