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동명대 입시 비위 의혹 2년 전 알고도 '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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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모집 과정에서 입시 비위 혐의를 받고 경찰의 압수수색을 당한 부산 동명대학교가 2년 전 비위 사실을 알고도 내부적으로 은폐하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학교법인 동명문화학원과 동명대학교는 지난 25일 "3~4년 전 학생 모집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과 관련해 경찰의 두 차례 압수수색을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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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모집 과정에서 입시 비위 혐의를 받고 경찰의 압수수색을 당한 부산 동명대학교가 2년 전 비위 사실을 알고도 내부적으로 은폐하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학교법인 동명문화학원과 동명대학교는 지난 25일 "3~4년 전 학생 모집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과 관련해 경찰의 두 차례 압수수색을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학과 학교법인 측은 관련자에 대한 즉각적이고 단호한 조치로 직원 1명과 교원 1명을 징계 해임하는 등 강력한 대응을 시행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대학 측이 입시 비위와 관련된 사실을 2년 전부터 알고도 내부적으로 쉬쉬하며 감추려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대학 내부적으로 입시 비위 의혹이 불거진 건 지난 2023년 5월쯤입니다.
하지만 대학 측은 이런 사실이 외부로 알려지지 않도록 입단속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 대학 관계자는 "2년 전 입시 비위 사실이 일부 교수들 사이에 퍼졌다."며 "이런 사실이 외부로 알려지면 신입생 모집이나 정부 재정지원 사업에서 대학이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어 내부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고 증언했습니다.
또 "대학 측이 교수와 직원 등 2명을 해임했다고 밝혔는데, 2년 동안 감추기에 급급하다 뒤늦게 징계한 것이다."고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대학 측이 이처럼 입시 비리 의혹에 대해 내부적으로 감추려 한 건 글로컬대학 지정을 앞두고 이런 사살이 외부로 알려질 경우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라는 분석입니다.
실제 동명대는 지난해 부산지역 한 대학과 연합으로 '2024년 글로컬대학' 지정을 신청했고,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동명문화학원 강경수 이사장은 담화문을 통해 "그동안 우리 법인은 학사 행정에 관여하면 안 된다는 사립학교법 취지에 맞게 총장을 통한 책임경영을 해왔는데 이 같은 문제가 생겨 매우 송구스럽다"며 "현재 진행 중인 동명대 내부 진상조사, 경찰 수사 결과 등에 따라 위법 사실이 확인되면, 단호한 적법 조치 등으로 바로잡아나갈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 안진우기자 tgar1@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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