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비트로스, '162종 항원' 피부병 알레르기 진단 개발…"글로벌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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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외진단 전문기업 인비트로스(Invitros)가 피부염을 유발하는 '말라세지아'(Malassezia) 곰팡이에 의한 알레르기를 진단할 수 있는 시약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인비트로스 관계자는 "기존 108종의 항원을 체외에서 비교적 간편하게 진단할 수 있는 '마스트 검사'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54종의 패널을 새로 추가해 총 162종의 항원을 검사할 수 있는 진단 시약을 개발했다"며 "알레르기 질환은 원인을 모르면 치료가 어려워 새로 선보인 진단 신약을 접목한 마스트 플러스 검사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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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외진단 전문기업 인비트로스(Invitros)가 피부염을 유발하는 '말라세지아'(Malassezia) 곰팡이에 의한 알레르기를 진단할 수 있는 시약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말라세지아를 포함해 총 162종의 항원에 대한 알레르기 보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 기술로, 국내외 의료 현장에서 수요가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비트로스는 피 한 방울로 54종의 항원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체외진단 시약 '어드밴슈어 알로스크린 맥스 플러스 패널'(AdvanSure AlloScreen Max Plus Panel)을 개발하고 글로벌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인비트로스가 개발한 이 진단 시약은 기존 진단 제품으로 검사하기 힘든 말라세지아 곰팡이와 모기, 여러 과일과 음식 등 일상에서 비교적 흔히 접하는 알레르기의 원인을 발견할 수 있어 의료 현장에서 필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계란과 우유, 밀 등 주요 식품의 성분 항원까지 세부적으로 분석할 수 있어 불필요한 식이 제한을 줄이고 맞춤형 치료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인비트로스가 개발한 이 진단 시약은 '마스트 플러스(MAST Plus) 검사'에 적용한다. 기존 '마스트(MAST) 검사'는 108종의 주요 알레르기 항원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지만, 말라세지아 등 일부 항원은 검출할 수 없다. 마스트 플러스 검사는 별도의 검사로 108종에 54종을 추가한 총 162종의 항원에 대한 알레르기 보유 여부를 검사할 수 있다.
한 예로 말라세지아는 얼굴과 두피, 목 부위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피부염의 원인으로 작용하는데, 기존 진단 검사로 발견하기 어려워 알레르기 반응이 아닌 접촉성 피부염 등으로 오판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피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발진이나 가려움이 계속된다면 말라세지아 곰팡이에 의한 알레르기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 말라세지아는 인간의 피부에 있는 효모균이다. 평소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면역 체계가 약해지거나 피부 장벽이 손상하면 개체 수가 늘어나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김윤주 삼광의료재단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는 "마스트 플러스 검사는 새로운 항원 검사로 기존 검사에서 확인되지 않던 다양한 항원을 추가로 한 번에 분석할 수 있다"며 "특히 음식과 환경, 동물 등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항원뿐 아니라, 기존 알레르기 검사에서 찾지 못한 희귀항원이나 주요 식품 알레르기 성분까지 세부적으로 진단할 수 있어 숨어 있는 알레르기 원인을 확인하는 데 유효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폭넓은 진단으로 다양한 알레르기의 유발 원인을 더 정확하게 파악하면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 질병 예방 및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인비트로스는 LG화학 체외진단사업부가 전신으로, 2023년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운용사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글랜우드PE)가 인수했다. 분자진단과 면역진단 등 체외진단에 활용하는 시약과 장비를 개발한다. 결핵과 알레르기 진단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이 뛰어나단 평가다. 지난해 매출액 215억원으로, 전년(2023년 5월 23일~12월 31일 기준, 59억원) 대비 외형 성장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인비트로스 관계자는 "기존 108종의 항원을 체외에서 비교적 간편하게 진단할 수 있는 '마스트 검사'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54종의 패널을 새로 추가해 총 162종의 항원을 검사할 수 있는 진단 시약을 개발했다"며 "알레르기 질환은 원인을 모르면 치료가 어려워 새로 선보인 진단 신약을 접목한 마스트 플러스 검사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도윤 기자 justi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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