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력으로 5선? 근육질 정성호 법무 후보자, 서울대 역도부장이었다

김명일 기자 2025. 6. 3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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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이 지난달 채널A ‘국회의사담 앵커스’에 출연해 공개한 사진. /채널A

이재명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친명계 좌장’ 정성호(64)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근육질 몸매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30일 온라인상에서는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정 의원이 지난달 17일 채널A ‘국회의사담 앵커스’에 출연해 공개한 근육 사진이 갈무리돼 퍼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대 법대를 나온 정 의원은 방송에서 “제가 대학 다닐 때 법과대학 출신으로는 아주 이례적으로 서울대 역도부장을 했다”며 “웨이트 트레이닝을 좀 많이 했다”고 밝혔다. 진행자는 정 의원의 팔 근육을 만져보며 “제 허벅지 두께만 하다”고 놀라워했다.

이어 ‘무력으로 5선 중?’이라는 자막과 함께 정 의원의 근육질 몸매가 드러난 사진이 공개됐다.

정 의원은 “81년도에 대학에 입학했는데, 그 당시에 대학은 굉장히 어수선했다”며 “그런 상황에서 매일 시위하러 다녔는데 시위하려면 체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서울대 역도부 간판 옆에 적힌 ‘현대의 가슴에 원시의 힘을’이라는 구호에 홀려 역도부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의 근육질 몸매가 뒤늦게 화제가 되자 네티즌들은 “64세에 저 몸매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청문회 때 반소매 옷 입으면 함부로 말을 못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정성호 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0일 경기도 의정부에서 유세를 하는 모습. /남강호 기자

정 의원은 수십 년을 알고 지낸 이재명 대통령과 싸워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엔 “저는 원래 안 싸운다. 형·동생하면서 수십 년 지내온 그런 사이”라며 “이 후보는 지금도 (저를) 그냥 형이라고 부른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정 의원보다 세 살이 어리다.

정 의원은 “저는 (이 대통령에게) 거의 반존대를 한다”며 “제가 사석에서 자꾸 이재명, 이재명 해가지고 (주변 사람들에게) 경고받았다. 요새는 깍듯하게 모시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정 의원과 이 대통령은 18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연수원 동기로 1987년 사법연수원 내 학회에서 처음 인연을 맺어 38년 지기다. 정 의원은 이 대통령이 당내 비주류였던 시절부터 측근으로 활동하며 이 대통령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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