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0억원 결혼식, 이사람에게는 '푼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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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2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아만 베니스' 호텔을 떠나면서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와 그의 아내 로런 산체스가 손을 흔들고 있다. 이들은 전날까지 사흘에 걸쳐 베네치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베네치아 로이터=연합뉴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61)가 방송기자 출신인 약혼녀 로런 산체스(55)와 이탈리아 베네토주 베네치아에서 치른 초호화 결혼식에 약 700억원의 비용을 들였습니다. 전재산 중에서는 겨우 5천분의 1 수준입니다. 이를 두고 "그에겐 비교적 푼돈"이었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현지시간 29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베이조스와 산체스는 26∼28일 사흘 일정으로 베네치아에서 호화 결혼식을 올렸으며, 이 기간에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할리우드 스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인플루언서 킴 카다시안 등 유명인들이 하객으로 베네치아에 머물렀습니다.
이탈리아 관광부는 27일 낸 보도자료에서 베이조스의 베네치아 결혼식이 9억5천700만 유로(1조5천억원)의 경제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관광 도시 베네치아의 연간 매출의 68%에 해당하는 금액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결혼식 비용과 관련해 뉴스위크는 로이터 통신으로 전해진 루카 자이아 베네토 주지사의 발언을 빌어 이번 결혼식에 든 비용이 4천700만∼5천600만 달러(630억∼76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렇게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명단에 실린 베이조스의 재산 총액 추정치 2천440억 달러(329조 원) 대비 0.019∼0.023%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미국인의 평균 보유 재산 액수와 대비해 따지면 250달러 미만을 쓴 것과 마찬가지라고 뉴스위크는 지적했습니다.
뉴스위크에 따르면 최근 연방준비제도 집계에 따른 미국 가정의 보유 재산 평균값은 106만3천700달러(14억3천만원), 보유 재산 중앙값은 19만2천900달러(2억6천만 원)입니다.
뉴스위크는 건설노동자는 평균 보유 재산이 약 6만 달러이므로, 11.58∼13.80 달러에 해당하며 이는 "스타벅스에서 스몰 라떼 두 잔 마시는 것과 비슷한 정도"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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