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명승 '성북동 별서' 화재로 송석정 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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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소재 문화유산 '성북동 별서' 내 목조건물인 송석정에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큰불을 진압했다.
국가유산청 명승전통조경과는 화재로 인해 송석정의 기둥이 심하게 탔고 지붕 내부 등에서 연기가 발생해 지붕을 파괴해 진화해야 한다고 판단했고, 이에 따라 소방 당국이 굴착기 3대를 이용해 '파괴 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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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서울 성북구 소재 문화유산 '성북동 별서' 내 목조건물인 송석정에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큰불을 진압했다.
30일 소방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이날 낮 12시 45분쯤 성북동 별서 구역 안의 한옥 건물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오후 1시 43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오후 3시 56분 초진했다. 화재 발생 3시간 11분 만이다.
국가유산청 명승전통조경과는 화재로 인해 송석정의 기둥이 심하게 탔고 지붕 내부 등에서 연기가 발생해 지붕을 파괴해 진화해야 한다고 판단했고, 이에 따라 소방 당국이 굴착기 3대를 이용해 '파괴 진화'하고 있다.
불은 송석정의 오른쪽 뒷면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 이 불로 송석정 내부의 의자, 탁자 등 집기류 등을 40%가량 반출하고 주변 연소 확대를 저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송석정은 개인 소유지만 서울시에서 매입할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명승으로 지정돼 있는 만큼 서울시와 문화재청이 공동으로 예산을 투입해 화재 진압 후 건물을 복원할 예정이다.
한편, 성북동 별서는 지난 2020년 9월 2일 명승 제118호로 지정된 문화유산이다. 한국식 정원의 특징을 반영해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려 배치한 조선시대 별장이다.




eastse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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