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울린 ‘폭싹 속았수다’…“갱년기라 운 줄 알았는데 유럽인도 울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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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파인글라스로 드라마 '폭삭 속았수다' 김원석 감독, 토니상 6관왕의 쾌거를 이룬 한국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박천휴 작가, 성악가 조수미, 78회 칸국제영화제 학생 부문 1등 상을 수상한 허가영 영화감독, 박윤재 발레리노 등 K컬처 발전에 일조한 문화예술인들을 초대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폭싹 속앗수다에서 나온)고부갈등, 남존여비의 가부장적 문화 등의 주제에 전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을까 (생각했지만) 엄청난 공감을 받았다"며 "대한민국의 문화적 역량이라고 하는 게 노래만이 아니고 새로운 영역도 있겠다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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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문화적 가능성이 과연 어느 정도 잠재력이 있을까에 대해 사실 확신을 갖지 못했는데, ‘폭싹 속았수다’를 보면서, 산업으로 키워서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 드러날 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파인글라스로 드라마 ‘폭삭 속았수다’ 김원석 감독, 토니상 6관왕의 쾌거를 이룬 한국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박천휴 작가, 성악가 조수미, 78회 칸국제영화제 학생 부문 1등 상을 수상한 허가영 영화감독, 박윤재 발레리노 등 K컬처 발전에 일조한 문화예술인들을 초대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폭싹 속앗수다에서 나온)고부갈등, 남존여비의 가부장적 문화 등의 주제에 전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을까 (생각했지만) 엄청난 공감을 받았다”며 “대한민국의 문화적 역량이라고 하는 게 노래만이 아니고 새로운 영역도 있겠다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 사회를 맡은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폭싹 속았수다’를 보면서 눈물 흘리고, 집에서 김혜경 여사여사가 볼까 창피해서 몰래 보느라 애먹었다 말도 했다”면서 “결국 대통령을 울린 드라마를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우는 거야 저는 당연히 갱년기라서 그런가 싶었는데 그건 아닌 듯하다”면서 “이게 남미나 유럽에서도 호평을 받았다고 하니까 정말 큰 가능성이 있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걸 어떻게 하면 키우고 우리 국민들한테 문화적인 높은 수준의 문화를 즐길 기회도 주고, 일자리도 만들고, 대한민국의 국력도 키우는 수가 될까 그 부분도 계속 고민하게 됐다”면서 “그 전에 저는 대한민국의 음식이 건강식으로는 세계 거의 최강에 속한다고 생각해 이게 새로운 가능성이 있겠다 생각하고 있던 차에 드라마를 보고 대한민국의 문화를 대대적으로 키워서 우리 국민들의 일자리도 만들고, 세계적으로 소위 대한민국의 소프트파워를 키우는 영향력을 키우는 좋은 소재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정말 강력하게 들었어요.
한편 이 대통령은 “문화의 힘을 가진 나라가 되는 게 내 소망이다”라고 한 김구 선생의 발언을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김구 선생은 무력은 우리를 지킬 정도이면 충분하고, 경제력도 우리가 잘 먹고 잘 사는 정도면 디지만, 문화는 온세상에 좋은 일만 하는 것이기 때문에 강력한 문화의 힘을 가진 나라가 되는게 소망이라는 말을 했다”며 “김구 선생이 말씀하신 문화강국으로 우리가 들어가는 초입에 서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임재섭 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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