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강구영 사장, 7월 1일 퇴임…임기 3개월 '자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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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임기를 약 3개월 남겨두고 조기 사퇴한다.
30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강 사장은 7월 1일부터 퇴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강 사장이 이번 달 진행된 FA-50 필리핀 추가 수출 계약과 KF-21 최초 양산 추가 물량 계약 등 주요 추진 사업들의 계약을 마무리하고 안정적 리더십 교체를 통한 경영 안정화를 위해 용퇴를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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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영 KAI 사장 [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30/yonhap/20250630162336227cjtn.jpg)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임기를 약 3개월 남겨두고 조기 사퇴한다.
30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강 사장은 7월 1일부터 퇴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 사장은 새 정부 첫날인 지난 4일 대주주인 한국수출입은행을 방문해 사퇴 의사를 전달한 뒤 주요 사업 현안을 점검하며 인수인계 준비를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정부가 시작된 지난 2022년 9월 취임한 강 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9월까지이지만 새 정부 시작과 함께 사의를 밝힌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강 사장이 이번 달 진행된 FA-50 필리핀 추가 수출 계약과 KF-21 최초 양산 추가 물량 계약 등 주요 추진 사업들의 계약을 마무리하고 안정적 리더십 교체를 통한 경영 안정화를 위해 용퇴를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강 사장은 공군사관학교 30기 출신으로 공군 제5전술공수비행단장, 공군 참모차장,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국내 1세대 시험비행 조종사로 국산 훈련기인 KT-1, T-50 개발에도 참여했다.
지난 대선 당시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군인들의 모임인 '국민과 함께하는 국방 포럼'의 운영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KAI는 차기 대표이사 선임 때까지 사장 대행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KAI는 1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현재 사내이사로 등재된 고정익 사업 부문장인 차재병 부사장을 사장 대행으로 선임할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KAI 차기 사장 후보군으로 대선 시절 이재명 대통령 후보 캠프에서 활동한 강은호 전 방위사업청장, 류광수 전 KAI 부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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