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적 합의 맺었다’ 손흥민보다 먼저 떠나는 분위기…지난겨울부터 관심받아온 로메로, AT 마드리드행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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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겨울부터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가 러브콜을 보내자 이적에 큰 관심을 보였던 크리스티안 로메로(27·토트넘)가 결국 올여름 떠나는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스퍼스 웹은 29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를 인용해 "대부분의 토트넘 팬들은 지난 몇 달 동안 끊임없이 이어져 온 로메로 이적설에 이미 지쳐 있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현재로선 그 추측이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AT 마드리드는 여전히 로메로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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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지난겨울부터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가 러브콜을 보내자 이적에 큰 관심을 보였던 크리스티안 로메로(27·토트넘)가 결국 올여름 떠나는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 그동안의 모든 정황들이 AT 마드리드 이적을 가리킨 가운데, 최근 원칙적으로 합의를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로메로가 만약 이번 여름 떠나게 된다면 4년 반 만이다.
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스퍼스 웹은 29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를 인용해 “대부분의 토트넘 팬들은 지난 몇 달 동안 끊임없이 이어져 온 로메로 이적설에 이미 지쳐 있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현재로선 그 추측이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AT 마드리드는 여전히 로메로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메로의 AT 마드리드 이적설은 지난겨울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AT 마드리드가 올여름 센터백 보강을 계획하면서 로메로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낙점, 러브콜을 보내면서 이적설은 시작됐다. 로메로는 성적 부진과 구단 의료진 문제 등으로 토트넘에서 행복하지 않은 데다, 자신을 향한 비판·비난이 쏟아지자 AT 마드리드의 관심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실제 그는 아르헨티나 매체 TyC 스포르트와 인터뷰 도중 ‘지금까지 뛰어본 적 없는 나라 중에서 뛰어보고 싶은 나라가 있다면 어딘가’ 묻는 질문을 받자 “아직 스페인에서 뛰어보지 않았다. 모든 강팀이 모인 리그들을 다 경험해보려면 스페인에서도 꼭 뛰어봐야 한다”고 밝히면서 직접 이적설에 기름을 부었던 바 있다.
일각에선 로메로가 이적을 고심하고 있는 상황에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직접 전화를 걸어 설득하자 ‘오케이 사인’을 보내면서 동의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또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동료인 훌리안 알바레스가 로메로에게 AT 마드리드로 합류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설득작업에 나서자 마찬가지로 ‘오케이 사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도 로메로가 AT 마드리드로 이적하려는 정황이 포착됐다. 토트넘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고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선임했는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지지했던 로메로는 구단 결정에 반발하면서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다 토트넘이 공개한 새 시즌 원정 유니폼 사진과 홍보 영상에 로메로는 등장하지 않았다.
스퍼스 웹은 “로메로가 새 시즌 원정 유니폼 사진과 홍보 영상에 등장하지 않은 것은 우연이 아닐 수도 있다. 토트넘은 부채가 늘어나는 가운데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로메로를 매각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며 “AT 마드리드는 여전히 로메로를 강력하게 원하고, 영입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아르헨티나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페르난도 치즈 기자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토트넘과 AT 마드리드가 로메로 이적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를 맺었다”면서 “AT 마드리드는 이적료 5500만 유로(약 871억 원)에 옵션 1000만 유로(약 158억 원)에 토트넘과 합의점을 찾았다”고 이적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로메로는 뛰어난 예측력과 출중한 수비력, 축구 센스를 갖춘 센터백이다. 센터백 치고 키카 185cm로 크진 않지만, 신체 밸런스가 좋은 데다, 체구가 단단해 경합 싸움에서 쉽게 밀리지 않는다. 현대 축구에서 중요시하는 후방 빌드업 능력도 갖췄다. 지난 2016년 벨그라노에서 프로에 데뷔한 로메로는 제노아와 유벤투스, 아탈란타를 거쳐 지난 2021년 토트넘에 합류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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