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잘리듯" 옆날개 스치자 꼬리 싹둑…베트남 여객기 충돌

김경민 기자 2025. 6. 3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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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노이바이 국제공항 활주로에서 베트남 항공 여객기 2대가 충돌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2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27일 오후 2시 23분쯤 보잉 787 기종의 여객기가 호찌민으로 향하기 위해 활주로 대기 지점으로 이동하던 중 디엔비엔으로 출발을 기다리며 활주로에 서 있던 에어버스 A321 기종의 여객기와 부딪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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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공항 활주로에서 사고…인명피해는 없어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 활주로에서 호찌민으로 향하려던 보잉 787기가 디엔비엔으로 출발을 기다리던 에어버스 A321기와 충돌했다. (사진 항공 안전 네트워크(ASN) 소셜미디어 엑스 캡처)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노이바이 국제공항 활주로에서 베트남 항공 여객기 2대가 충돌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2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27일 오후 2시 23분쯤 보잉 787 기종의 여객기가 호찌민으로 향하기 위해 활주로 대기 지점으로 이동하던 중 디엔비엔으로 출발을 기다리며 활주로에 서 있던 에어버스 A321 기종의 여객기와 부딪쳤다.

이로 인해 보잉 787기는 오른쪽 날개 끝이, 에어버스 A321기는 꼬리 부분에 있는 수직 안정판이 손상됐다.

당시 보잉 787기엔 승객 127명이, 에어버스 A321기엔 승객 259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승객들은 대체 항공편으로 이동했다.

두 여객기는 모두 기술 검사를 위해 운행이 중단됐다.

공항 당국은 A321이 정지해야 할 위치를 정확하게 지키지 않은 게 원인이라고 보고 있다.

베트남 항공은 베트남 민간항공국(CAAV)과 협력해 전담팀을 구성하고 정확한 충돌 원인을 조사 중이다.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 활주로에서 호찌민으로 향하려던 보잉 787기가 디엔비엔으로 출발을 기다리던 에어버스 A321기와 충돌했다. (사진 항공 안전 네트워크(ASN) 소셜미디어 엑스 캡처)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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