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냉부해'·'1호가', 익숙함에 갇힌 JTBC 예능 [이슈&톡]

김진석 기자 2025. 6. 3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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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JTBC의 '믿을맨'이던 간판 예능들이 돌아왔다.

최근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와 '1호가 될 순 없어'는 두 번째 시즌을 알리며 다시금 시청자들을 찾았다.

각각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이하 '냉부해')'와 '1호가 될 순 없어 시즌 2'로 컴백했다.

돌아온 '냉부해'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요리 예능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의 후광 효과를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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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한때 JTBC의 '믿을맨'이던 간판 예능들이 돌아왔다. 그러나 반가움도 잠시, 시청자들의 반응은 예전 같지 않다.

최근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와 '1호가 될 순 없어'는 두 번째 시즌을 알리며 다시금 시청자들을 찾았다. 각각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이하 '냉부해')'와 '1호가 될 순 없어 시즌 2'로 컴백했다.

돌아온 '냉부해'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요리 예능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의 후광 효과를 노렸다. '냉장고를 부탁해' 원년 셰프들과 '흑백요리사'의 출연진이 한데 모이며 화제를 모았다. 연예인의 냉장고를 요리하는 나폴리맛피아, 요리하는 돌아이의 등장에 시청자들은 이목을 집중했다.

'냉부해' 1회는 5.2%(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해 기대만큼 훌륭한 출발을 이뤄냈다. 그러나 그뿐이었다. 2회부터 시청률이 급감했고, 지난 29일 방송된 28회 차 역시 2.0%의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

'냉부해'의 귀환 자체는 반갑지만, 과거와 크게 다르지 않은 구성이 시청자들에게 식상함을 안기고 있다. 게스트의 냉장고를 활용해 15분 만에 요리를 완성하는 포맷이 어느 순간부터 같은 그림이 반복되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자아내기도 한다. 게다가 조리되는 음식을 먹고 반응하는 MC진과 감탄하는 모습 등이 큰 기시감을 안기고 있다.

'1호가 될 순 없어'도 마찬가지다. 4년 만에 시즌 2로 돌아와 다시 '이혼율 0% 코미디언 부부의 세계에서 이혼 부부 1호가 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다루는 내용은 여전하다. 새 부부의 출연 등으로 변화를 꾀했지만 뚜껑을 열어보면 연예인 부부의 일상을 다루는 예능프로그램이라는 점이 아쉬움을 사고 있다.

결국 1회 시청률 2.2%로 시작한 '1호가 될 순 없어 2'도 1% 후반과 2% 초반의 시청률을 오르락내리락하며 아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손민수·임라라를 출연시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 했지만, 2년 전 결혼한 손민수와 임라라가 이혼 가능성이 낮다는 점, 무엇보다 두 사람이 이미 유튜브를 통해 이미지가 많이 소비되어 있는 부부라는 점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주기엔 부족해 보인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클립이 여전히 사랑받는 것처럼 명작은 시대를 타지 않지만, 두 프로그램이 시청률과 화제성 부분에서 아쉬움을 사고 있는 건 사실이다. 익숙함에 안주하기보다, 과거의 영광을 현재에 맞게 재해석할 수 있는 재미가 필요한 시점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JTBC]

1호가 될 순 없어 | 냉장고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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