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15년 연속 '세계 경쟁력 1위 철강기업' 선정

김우섭 2025. 6. 3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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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이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이란 비전으로 초격차 기술력과 선진 지배구조를 만들기로 했다.

이를 위해 그룹 사업 포트폴리오를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신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2 코어(core) + 뉴엔진(new engine)'으로 재편했다.

포스코홀딩스는 글로벌 철강 전문 분석기관인 월드스틸다이내믹스(WSD)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기업' 평가에서 15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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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왼쪽)이 지난달 18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WSD 포럼에서 필립 엥글린 WSD 최고경영자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제공


포스코그룹이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이란 비전으로 초격차 기술력과 선진 지배구조를 만들기로 했다. 이를 위해 그룹 사업 포트폴리오를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신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2 코어(core) + 뉴엔진(new engine)’으로 재편했다.

철강 분야에서는 글로벌 통상무역 장벽에 대응할 수 있는 현지화 전략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인도 최대 철강그룹인 JSW그룹과 현지 일관제철소 합작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지난 4월에는 현대자동차그룹과 미국 제철소 공동투자를 결정하기도 했다. 양사는 이차전지소재 등 미래 모빌리티 사업 분야에서도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

탈탄소 분야 실행력도 강화하고 있다. 전남 광양에 250만t 규모 전기로를 착공한 게 대표적이다.

이차전지소재 분야에서는 글로벌 톱티어 수준의 원료·소재기업으로 도약한다. 전기차 캐즘 이후 본격적으로 산업이 성장할 것으로 판단해 우량 자원을 선점하고 효율적인 양산체제를 만든다는 전략이다.

미래 소재 중심의 신사업은 그룹 가치와 전략 적합성, 사업 성장성 등을 고려한다. 이밖에도 광물 개발 등 포스코그룹이 잘 해온 사업에도 힘을 준다. 2018년 포스코홀딩스는 필바라미네랄스에 지분 4.75%를 투자하고 필강구라 광산에서 채굴한 리튬 광석 원료를 20년간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을 확보했다. 이후 이를 가공할 수 있는 총 4만3000t 규모의 리튬 생산 공장을 만들었다. 전기차 약 1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선진 지배구조는 외부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글로벌 철강 전문 분석기관인 월드스틸다이내믹스(WSD)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기업’ 평가에서 15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지난달엔 WSD가 선정하는 경쟁력있는 철강 기업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바 있다.

또 장 회장 취임 후 지배구조 관련 제도를 점검하며 투명성을 강화했다. 포스코홀딩스는 기업분석연구소인 리더스인덱스가 발표한 자료에서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97.3%의 핵심지표 준수율을 보였다. 이 자료는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지배구조보고서를 제출한 자산 5000억원 이상 비금융 상장사를 대상으로 전수 결과한 것이다.

이 보고서의 핵심지표는 주주, 이사회, 감사기구 등 3개 항목과 15개 세부원칙으로 구성된다. 포스코홀딩스는 2019년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 보고서 의무공시 도입 이후 2021년, 2023년 2년을 제외하고 전 지표를 충족해 100% 준수율을 기록했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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