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가 갑자기 '쾅!'"...美 살인적 폭염에 아스팔트까지 녹아

이유나 2025. 6. 30. 1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에서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아스팔트가 녹으면서 차량이 꺼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현지시간 28일 미국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화씨 99도(섭씨 약 37도)까지 올라간 뉴욕 롱아일랜드에서는 지상 주차장 아스팔트 바닥이 뚫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튿날 맨해튼에서도 더위에 아스팔트가 녹아 출동 중이던 소방차 바퀴가 바닥 아래로 꺼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포스트 보도화면

미국에서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아스팔트가 녹으면서 차량이 꺼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현지시간 28일 미국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화씨 99도(섭씨 약 37도)까지 올라간 뉴욕 롱아일랜드에서는 지상 주차장 아스팔트 바닥이 뚫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버스 한 대가 해당 주차장에 진입하던 중 뒷바퀴가 갑자기 바닥 사이로 가라앉았고, 버스 앞부분은 공중으로 들리게 됐다. 다행히 버스 안에는 승객이 없었으며 운전자 역시 무사히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버스가 바닥 사이로 빠지면서 난 굉음을 들었다는 주차장 직원은 "이란군이 온 줄 알았다"며 "그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는 예상도 못했다"고 전했다.

이튿날 맨해튼에서도 더위에 아스팔트가 녹아 출동 중이던 소방차 바퀴가 바닥 아래로 꺼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맨해튼의 최고 기온은 화씨 97도(섭씨 약 36도)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2일 미주리주의 한 마을에서는 아스팔트 도로가 갑자기 융기하면서 차량이 공중으로 튀어오르는 사고가 벌어지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강한 더위에 노출된 아스팔트 표면은 화씨 82도(섭씨 약 28도)까지 달아오를 수 있으며, 이때 차량의 무게를 견디기 어려워지고 지반 아래에 빈 공간이나 균열이 생기면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뉴욕시 교통국은 "더 높은 기온이 예상됨에 따라 이 같은 현상이 증가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YTN digital 이유나 (ly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