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혁 HMM 대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넘버원 선사' 만든다[2025 100대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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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은 지난 3월 26일 여의도 파크원 본사에서 개최된 제49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최원혁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최원혁 대표는 CJ대한통운, LX판토스 등 글로벌 물류업계 40년 이상 경력의 '물류전문가'다.
특히, LX판토스에서 8년동안 CEO를 성공적으로 역임하면서 글로벌 물류에 대한 전문성과 경영역량, 조직관리능력 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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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 2025 100대 CEO]

HMM은 지난 3월 26일 여의도 파크원 본사에서 개최된 제49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최원혁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최원혁 대표는 CJ대한통운, LX판토스 등 글로벌 물류업계 40년 이상 경력의 ‘물류전문가’다.
특히, LX판토스에서 8년동안 CEO를 성공적으로 역임하면서 글로벌 물류에 대한 전문성과 경영역량, 조직관리능력 등을 인정받았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HMM의 더 큰 성장,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과 견고한 기반을 다지기 위한 중점 3가지 강조했다. △글로벌 Top-tier 선사로 가기 위한 성장전략 명확 △미래를 향한 변화와 혁신을 과감히 추진 △글로벌 위상에 부합하는 글로벌 조직문화 정착 등이다.
더불어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 우수한 인재 확보와 육성,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신뢰하는 문화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적도 나아지고 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2조8547억 원으로 전년동기(2조3299억 원) 대비 5248억원(2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139억 원으로 전년동기(4070억 원) 대비 2069억 원(51%)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21.5%로 전년동기 대비(17.5%) 4%p 개선됐다. 회사 측은 "미국 보호관세 정책으로 인한 무역 갈등 지속되는 상황에서 선대 확충 및 신규 서비스 확대(대서양, 인도-북유럽), 관세 영향 낮은 지역에 대한 영업 강화 등 물량 증대 노력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HMM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2030년까지 총 23조5000억원을 투자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컨테이너 사업 11조원, 벌크 사업 5조6000억원, 물류 4조2000억원 등이다. 컨데이너 사업의 경우 155만TEU(130척) 수준의 운용 선대를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선사와 경쟁할 수 있는 기반 강화한다. 친환경 운송에 대한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2030년까지 저탄소ㆍ무탄소 선박 약 70척을 확보하고, 2045년까지 전 운송구간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친환경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동시에 2045년 Net-Zero(탄소중립) 목표 조기 달성을 위해 선박 개조, 친환경 연료 공급망 확보 등에 9000억원, 디지털 기반 조직체계 구축에 1000억원을 투자한다. 급변하고 있는 시장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문화 체계를 갖추는 등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HMM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 네덜란드)’로부터 2회 연속 글로벌 선사 1위로 평가됐다. ‘서스테이널리틱스’는 기업별 지배구조, 온실가스, 산업안전보건, 인적자본, 환경오염, 윤리경영, 이해관계자 관리 등 총 7개 항목을 평가해 점수 및 5개 등급(Negligible, Low, Medium, High, Severe)으로 구분. 점수가 낮을수록 기업의 ESG 리스크가 적음을 의미한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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