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 숨은 영웅들...제주 첫 '하트세이버의 날'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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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등 위급한 상황에서 재빠른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이들이 모이는 '하트세이버(Heart Saver)의 날' 기념행사가 제주에서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제주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오늘(30일) 제주시 아스타호텔에서 '제1회 하트세이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지난달 28일 제주국제공항에서 갑자기 쓰러진 70대 할머니를 살린 윤남호 롯데면세점 제주공항점장을 비롯해, 시민과 구급대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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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등 위급한 상황에서 재빠른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이들이 모이는 '하트세이버(Heart Saver)의 날' 기념행사가 제주에서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제주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오늘(30일) 제주시 아스타호텔에서 '제1회 하트세이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시행해 생명을 구한 이들에게 수여되는 명예 칭호입니다.
이날 행사엔 지난달 28일 제주국제공항에서 갑자기 쓰러진 70대 할머니를 살린 윤남호 롯데면세점 제주공항점장을 비롯해, 시민과 구급대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12월 제주시 한림읍의 한 야구장에서 경기 중 심정지로 위기에 처했다가 기적적으로 회복한 양유덕 씨가 직접 참석해 소생자 대표로 진심 어린 감사 메시지를 참석자들에게 전하기도 했습니다.
양유덕 씨는 "당시 함께 운동하던 분들의 신속한 심폐소생술과 119 구급대원의 정확한 이송이 아니었다면 지금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라며 "숨 쉬는 것, 사소한 일상조차도 매일 감사하게 바뀐 인생을 살아가며, 언제 어디서든 다른 누군가의 생명을 지켜낼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하트세이버 제도의 대중적 인식을 확산하고, 도민 모두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참여형 응급의료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한편, 제주지역에선 2008년 하트세이버 제도 도입 이후 총 1,642명이 이 인증을 받았으며, 이 중 297명이 일반인입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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