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부터 결혼까지" 세종시 미혼남녀 중매 ‘세종연결’ 하반기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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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하반기 '세종연결' 참가자를 모집한다.
세종연결은 세종시가 추진하는 미혼남녀 중매 사업으로, '세종시가 연애부터 결혼까지' 지원한다는 뜻이 담겼다.
시는 7월 1~25일 세종시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25세(2000년생) 이상 미혼남녀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세종연결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세종시 관계자는 "보여주기식, 구시대적 행정이라는 비판이 있었다"며 "그러나 미혼남녀의 반응이 뜨거워 늘리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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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명...참가자 두 배 확대

세종시가 하반기 '세종연결' 참가자를 모집한다. 세종연결은 세종시가 추진하는 미혼남녀 중매 사업으로, '세종시가 연애부터 결혼까지' 지원한다는 뜻이 담겼다. 상반기 사업에서 40쌍 중 15커플 배출 기록을 갖고 있다.
시는 7월 1~25일 세종시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25세(2000년생) 이상 미혼남녀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세종연결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상반기 대비 모집 인원이 크게 늘었다. 80명을 모집하는 첫 번째 행사에 597명이 지원하자 160명으로 늘렸다. 세종시 관계자는 "보여주기식, 구시대적 행정이라는 비판이 있었다"며 "그러나 미혼남녀의 반응이 뜨거워 늘리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세종연결 인기 이유로 여러 가지가 꼽히지만, 높은 청년 비율과 공무원 비중이 높은 도시 특성이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40쌍 중 15쌍이 세종연결을 계기로 만남을 지속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40% 가까운 성사율도 비결이라면 비결"이라고 말했다.
하반기 참가자 선정도 상반기 때처럼 무작위로 추첨해서 선발한다. 선발되면 혼인관계 증명서 제출로 과거에 혼인 이력이 없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 세종시 관계자는 "'돌싱'들도, 혼기를 놓친 50대도 자리를 따로 만들어 달라고 요청해 온다"며 "현재로선 청춘 남녀 매칭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 나이에 상한은 없지만, 상반기 신청자 597명 중엔 50대는 없었다. 30대가 384명으로 가장 많고, 20대가 173명으로 뒤를 이었다. 40대는 40명이었다. 성비로 보면 남성이 405명(68%)으로 여성 신청자(192명) 두 배에 달했다.
참여 희망자는 네이버폼 정보무늬(QR)코드나 바로가기 주소에서 신청서를 내면 된다. 세종시는 상반기 모집 당시 추첨이 되지 않은 인원에게 참여 안내 메시지를 보냈다. 이번에 선정될 160명(남녀 각 80명)은 네 그룹으로 나뉘어 8월 30일, 9월 20일, 10월 18일, 10일 25일 만난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여성들의 경우 '이런 행사에 참가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는 데 대해 큰 부담을 갖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에 대비한 촘촘한 행사 진행으로 더 많은 미혼 여성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민승 기자 ms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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