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청 외벽 ‘열린 영상광장’으로 개방한다[서울25]

김은성 기자 2025. 6. 3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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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캔버스가 설치된 마포구청사 전경. 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가 청사 외벽에 미디어 캔버스를 설치해 ‘열린 영상광장’ 개념의 문화공간을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미디어 캔버스는 가로 14m·세로 8m 규모로 고화질 영상을 보여주는 디지털 전광판이다. 평시에는 구정 소식과 생활 정보 등을 제공한다. 특별한 날에는 영화나 월드컵·올림픽 같은 스포츠 경기 생중계 등을 상영해 구청 광장이 영화관과 응원석으로 탈바꿈한다.

구는 첫 행사로 오는 7월 1일 오후 8시 구청 광장에서 야외 무료 영화 상영회 ‘2025 한여름 밤의 영화광장’을 개최한다. 상영작은 2024년 개봉작 ‘빅토리’다. 이미 사전 관람 접수를 마쳤으나, 행사 당일 선착순으로 일부 현장 관람도 가능하다.

다만 야외 행사인 만큼 비가 오면 연기될 수 있다. 전강판에는 평시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정책 안내와 구정 소식 등이 송출된다. 또 가족과 친구, 반려동물 등에 보내는 축하나 응원 메시지를 주제로 주민이 참여하는 영상 메시지 프로젝트 ‘우리의 행복을 응원해’도 운영할 예정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단순한 스크린 설치를 넘어 구청 앞 광장을 구민의 품으로 돌려주는 ‘마포구민 광장’ 조성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청사가 행정기관을 넘어 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성 기자 ke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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