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같아서”…‘깐부 할아버지’ 오영수, 강제 추행 혐의 항소심 8월로

김주리 2025. 6. 30. 15: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1'에 출연해 '깐부 할아버지'로 인기를 얻은 배우 오영수(본명 오세강·80)의 항소심 재판 변론이 오는 8월 재개된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제6-1형사부(항소)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오영수에 대한 항소심 변론을 오는 8월 12일 연다.

오영수는 지난 2017년 8월 대구에서 연극단원 후배 A씨를 끌어안고, 같은 해 9월 A씨의 주거지 앞에서 볼을 맞추는 등 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주리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1’에 출연해 ‘깐부 할아버지’로 인기를 얻은 배우 오영수(본명 오세강·80)의 항소심 재판 변론이 오는 8월 재개된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제6-1형사부(항소)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오영수에 대한 항소심 변론을 오는 8월 12일 연다. 수원지방검찰청은 변론 재개가 확정된 다음 날인 이달 27일 증인 소환장을 발송했다.

이번 항소심은 지난 4월 3일 변론이 종결된 뒤 이달 3일 선고가 예정됐으나 제21대 대통령 선거일과 겹치면서 연기됐다. 재판부는 이달 26일 선고를 다시 미루고 변론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향후 열리는 공판에서는 증인 신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영수는 지난 2017년 8월 대구에서 연극단원 후배 A씨를 끌어안고, 같은 해 9월 A씨의 주거지 앞에서 볼을 맞추는 등 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다. 오영수는 산책로에서 손을 잡고 주거지를 방문한 적은 있지만 추행한 사실은 없다며 혐의를 부인해 왔다.

1심 재판부는 지난해 오영수에게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그러나 검찰과 오영수 모두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1심과 2심에서 모두 징역 1년의 실형을 구형했다.

오영수는 2021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출연, 오일남 역을 맡아 ‘깐부 할아버지’라는 별명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듬해 한국인 최초로 골든글로브 TV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강제 추행 혐의로 기소되면서 촬영을 마쳤던 영화 ‘대가족’에서 통편집 됐고 KBS 등에서 방송 출연 정지 처분을 받았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