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청 앞 확성기 소음…주민들 "잠 못 자는 밤, 정신과 치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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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청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장기간 이어진 시위 방송차량의 확성기 소음에 고통을 호소하며 집단 항의에 나섰다.
논산 개나리아파트와 아주아파트 주민 50여 명은 30일 오전 시청 앞에서 시위 방송차량에 대한 항의 방문을 진행하고 반복되는 소음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무너졌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주민들은 "경제적 여건상 에어컨 없이 생활하는 세대가 많아 창문을 열 수밖에 없는데, 방송차 소음을 고스란히 감내해야 한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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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아주아파트 주민들, 장기 시위 방송차에 집단 항의

[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청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장기간 이어진 시위 방송차량의 확성기 소음에 고통을 호소하며 집단 항의에 나섰다.
논산 개나리아파트와 아주아파트 주민 50여 명은 30일 오전 시청 앞에서 시위 방송차량에 대한 항의 방문을 진행하고 반복되는 소음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무너졌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들은 "1년 2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특정 업체 화약류 공장 반대 방송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24시간 확성기 방송이 반복돼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지경"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개나리아파트는 시영아파트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등 고령층이 다수 거주하고 있다. 주민들은 "경제적 여건상 에어컨 없이 생활하는 세대가 많아 창문을 열 수밖에 없는데, 방송차 소음을 고스란히 감내해야 한다"고 토로했다.
영유아 자녀를 둔 아주아파트의 한 주민은 "아이를 재우기도 어렵고, 잠에서 깨서 하루에도 몇 번씩 우는 일이 반복된다"며 "창문을 닫아도 소용없고, 정신적으로도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실제로 일부 주민들은 불면증과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정신과 치료까지 받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사태는 심각한 수준으로 번지고 있다.
논산시 관계자는 "시위 차량과 관련해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며,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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