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본수산물 수입 조건부 재개”…후쿠시마 등 10개현 제외
[앵커]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조건부 재개했습니다.
일본의 오염수 방류 이후 거의 2년 만입니다.
하지만 후쿠시마현 등을 원산지로 하는 수산물은 이번에도 제외됐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정부는 일본 수산물 수입을 재개합니다.
일본의 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 방류를 이유로 수입을 중단한 지 1년 10개월 만입니다.
한국 관세청에 해당하는 중국 해관총서는 장기적 관찰과 검사 결과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수입 재개 이유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조건이 달렸습니다.
수입이 중단됐던 수산물 생산 기업은 중국 내 등록을 다시 해야 합니다.
또 수산물 수입 신고 때는 일본 정부가 발급한 위생증명서와 방사성 물질 검사 합격 증명서, 생산 지역 증명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후쿠시마현과 군마현 등 10개 도와 현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은 여전히 수입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앞서 일본은 2023년 8월 24일 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개시했습니다.
이에 중국은 원래부터 금지했던 후쿠시마현 등 10개 지역뿐만 아니라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을 막았습니다.
중국이 수입을 중단하며 일본은 큰 타격을 입었고 꾸준히 수입 재개를 요구해 왔습니다.
한국은 일본의 오염수 방류로 인한 추가적인 수입 금지나 규제 강화 조치는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방사능 오염 우려로 2013년 9월부터 후쿠시마를 포함한 8개 현에서 생산되는 모든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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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수 기자 (seowoo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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