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대출총액 중 주담대 다시 30%대로…5년새 200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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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은행권(시중·지방·인터넷전문·특수은행)에서 전체 원화대출금 중 주택담보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3월말 30.77%로, 2021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5대 은행별로 보면 원화대출금 중 주담대 비중은 지난 3월 기준 우리은행이 40.48%(120조2600억원)로 가장 높고, 이어 국민은행(38.02%, 139조5308억원), NH농협은행(36.85%, 109조2994억원), 하나은행(35.47%, 107조3998억원), 신한은행(34.04%, 109조1901억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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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은행권(시중·지방·인터넷전문·특수은행)에서 전체 원화대출금 중 주택담보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3월말 30.77%로, 2021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 주담대는 최근 5년새 약 200조원(36.5%) 증가했으며, 은행별로 우리은행과 KB국민은행의 주담대 비중이 높은 편이다.
30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 자료(분기별)를 보면, 지난 3월말 기준 국내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액은 총 739조9906억원으로 원화대출금 총액(2405조0204억원)의 30.77%를 차지했다. 2024년3월 당시 비중(29.80%·681조9893억원)에 견줘 약 1%포인트 늘었다.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금 중 주담대 비중은 2021년 3월 30.87%(598조19789억원)를 기록한 이후 점차 낮아져 2022년9월 이후엔 29%대를 유지하다가 지난해 9월부터 다시 30%대로 올라섰다. 은행권 주담대 총액은 2020년 3월 541조8807억원에서 지난 3월 739조9906억원으로 5년 새 198조원(36.5%) 급증했다.
5대 은행별로 보면 원화대출금 중 주담대 비중은 지난 3월 기준 우리은행이 40.48%(120조2600억원)로 가장 높고, 이어 국민은행(38.02%, 139조5308억원), NH농협은행(36.85%, 109조2994억원), 하나은행(35.47%, 107조3998억원), 신한은행(34.04%, 109조1901억원) 순이었다. 주담대 금액 상위 2곳인 우리은행과 국민은행의 추이를 보면 우리은행은 2020년3월 41.99%, 지난해 3월 39.11% 등 40%대 안팎을 유지하고 있고, 국민은행도 2020년3월 40.56%에서 지난해 3월 37.34%로 줄어든 뒤 30%대 후반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국내 은행권에서 원화대출금 총액 중 중소기업대출자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3월 45.46%(1093조3983억원)로 지난해 3월(46.08%)에 견줘 낮아졌다. 은행별 이 비중은 신한은행(44.19%, 141조7325억원), 하나은행(43.58%, 131조9428억원), 농협은행(41.29%, 122조4609억원), 우리은행(40.62%, 120조6768억원), 국민은행(39.88%, 146조3602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대출자금 가운데 개인사업자대출금이 원화대출금 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3월 18.93%(455조4891억원)로, 역시 지난해 3월(19.75%)에 견줘 1%포인트가량 줄었다. 은행별로 이 비중은 국민은행(25.64%, 94조1198억), 신한은행(21.74%, 69조7393억원), 농협은행(19.35%, 57조4145억원), 하나은행(18.69%, 56조5867억원), 우리은행(15.68%, 46조5929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조계완 선임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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