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한국위원회, 동티모르서 디지털 교실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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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개발도상국의 학교 밖 학습자들을 위한 디지털 학습 지원에 나섰다.
위원회 관계자는 "디지털 기기를 처음 접하는 학습자도 놀이하듯 배우며 기초 교육을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현지 상황에 맞는 맞춤형 교육 앱을 통해 누구나 쉽게 학습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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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학습 연수에 참가 중인 동티모르 교사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30/yonhap/20250630153727793iobu.jpg)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개발도상국의 학교 밖 학습자들을 위한 디지털 학습 지원에 나섰다.
위원회는 교육부의 공적개발원조(ODA) 비형식 교육사업인 '브릿지 프로그램'(Bridge Programme)의 일환으로, 동티모르와 탄자니아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 앱 기반 디지털 교실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동티모르에서는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마누파히 등 3개 주의 지역학습센터(CLC)를 중심으로 '에누마 스쿨'(Enuma School) 앱 활용 교사 연수가 진행됐다. 이 앱은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학습자도 애니메이션과 게임, 음성 피드백 등을 통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오는 7월부터는 각 센터에 총 90여 대의 태블릿이 보급되며, 약 240명의 학습자를 대상으로 정규 수업이 시작된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향후 이 모델을 동티모르 전역의 15개 지역학습센터로 확대하고, 태블릿 보급도 단계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위원회는 오는 10월부터는 탄자니아에서도 디지털 학습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학교 밖 청소년 비율이 70%를 넘는 현지 상황을 고려해 기초문해 및 직업기술 교육 수요가 높은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200명을 대상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위원회 관계자는 "디지털 기기를 처음 접하는 학습자도 놀이하듯 배우며 기초 교육을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현지 상황에 맞는 맞춤형 교육 앱을 통해 누구나 쉽게 학습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hyeon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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