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3’ 황동혁 감독 “결말 두고 격렬한 싸움, 실망감도 이해돼” [EN: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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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이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6월 27일 전세계에 '오징어게임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이정재 분)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분),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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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이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6월 27일 전세계에 '오징어게임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이정재 분)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분),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이다.
시즌1의 신드롬에 힘입어 시즌2와 시즌3가 제작됐고 시즌3는 넷플릭스 순위가 집계되는 93개국 전체에서 1위로 진입하는 신기록을 쓰며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했다.
이 이야기를 쓰고 연출한 황동혁 감독은 "말 그대로 시원섭섭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6년간 이 작품을 해왔다. 한 작품에 오랫동안 내 인생을 다 갈아넣었다. 생각할 수도 없을 정도의 성공과 영광도 누렸고, 그러면서 어려움도 있었고, 그런 영욕의 세월이 있었다. 섭섭하기도 하고 또 언제 이렇게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아보나 싶다. 큰 부담도 많은 작품이었다. 온 세상의 주목과 기대를 받은 작품이라 끝냈다는 점에서 홀가분하고 편안한 마음도 있다"고 말했다.
막연하게 해피엔딩을 기획했으나 집필을 시작하고 방향이 바뀌었다는 황동혁 감독은 "시즌2를 시작할 때 습관적으로 해피엔딩을 생각했던 것 같다. 기훈이 다시 게임에 뛰어들거고 게임을 파괴하든 아니든 사람을 몇명이라도 데리고 나와 미국에 있는 딸을 만나러 가야겠다고 막연하게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진지하게 이 작품을 쓰기 시작하면서 내가 이 작품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뭐지를 다시 생각하게 됐고 기훈의 여정이 여기서 끝나야겠다 생각했다. 결국 이 작품은 세상에 대해 이야기 하는 작품인데 돌이켜 보니까 시즌1을 만들 때보다 세상이 더 안 좋아지고 있고 경제적으로 불평등이 심해지고 서민들 삶은 더 어려워지고 전쟁은 더 확산되고 기후위기가 계속 심각해지고, 하지만 사람들은 그걸 고칠 능력도 의지도 없어보이고 이대로 가면 더 암울한 미래가 올 것 같은데 그 이야기를 해야겠다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성기훈이라는 평범한 사람, 평균 이하의 사람의 여정을 통해 메시지를 주고 이 여정을 마무리 하고 싶었다. 성기훈이 희생하는 엔딩으로 끝나는게 '오징어게임'과 성기훈의 여정에 어울리는 결말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집필하면서 바꾸게 됐다"고 말했다.
'오징어게임3'의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불호는 극명하다.
황동혁 감독은 "시즌1은 아무도 기대도 없이 툭 튀어나온 상태로 보셨다. 어떤 사람들은 게임에 열광하고 어떤 분들은 메시지와 비판에 열광하고 좋아하셨다. 시즌1 이후로 2,3가 나오면서 각자 보는 눈과 기대가 생겼을거다. 기대가 각자 다르기도 하다. 사회 비판 메시지를 좋아하셨던 분들은 메시지를 보시고, 게임에 열광한 분들은 어떤 게임이 나올까 기대하고 캐릭터를 좋아하신 분들은 새로운 캐릭터를 기대하고. 시즌 2,3를 어떤 기대를 가지고 보시느냐에 따라 실망감이 있을 것 같다. 호불호가 생길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나 시즌3는 모든 것의 결론이 내려지는 지점이다 보니 가장 격렬하게 결말에 대한 마음들이 나뉘는 것 아닐까. 시즌3에서 가장 격렬하게 싸우시는 것 같더라.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왜 실망하시는지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분들의 기대를 만들어둔 것도 나이기 때문에"라며 웃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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