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인천 계양산 정상 뒤덮은 러브버그 '득실득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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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로 불리는 붉은등우단털파리 떼가 인천 계양산 정상에 대량으로 출몰해 산을 찾은 등산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30일 오후 계양산 정상을 찾은 등산객들은 연신 손을 휘젓고 부채질하며 러브버그를 쫓아내다가 서둘러 몸을 피했다.
암수가 한 쌍으로 붙어 다니며 번식하는 습성 탓에 러브버그로 불리는 붉은등우단털파리는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특성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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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보단 물 뿌려야"




(인천=뉴스1) 김진환 기자 = '러브버그'로 불리는 붉은등우단털파리 떼가 인천 계양산 정상에 대량으로 출몰해 산을 찾은 등산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30일 오후 계양산 정상을 찾은 등산객들은 연신 손을 휘젓고 부채질하며 러브버그를 쫓아내다가 서둘러 몸을 피했다. 바닥에는 러브버그의 사체도 쌓여 있었다.
앞서 지난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계양산 바닥을 뒤덮은 러브버그 사진과 영상이 공유됐다. 누리꾼들은 "재앙 수준으로 산이 점령당했다"며 "산에 오르다 기절할 뻔"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암수가 한 쌍으로 붙어 다니며 번식하는 습성 탓에 러브버그로 불리는 붉은등우단털파리는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특성을 가졌다.
독성이 없고 인간을 물거나 질병을 옮기지는 않고 오히려 낙엽을 분해해 토양을 비옥하게 하고, 꿀벌과 꽃의 수분을 도와주는 익충이지만 러브버그를 마주치는 시민들의 입장에서는 불쾌감을 유발해 생활불쾌곤충으로 분류된다.
가정이나 야외에서 러브버그에 대응할 수 있는 예방 수칙으로는 야간 조명 밝기 최소화와 방충망 점검, 외출 시 어두운색 옷 착용, 차량 부식 방지를 위해 자주 세차하기, 끈끈이 트랩 설치, 벽이나 창문에 붙은 개체는 물을 뿌려 떼어내는 방법 등이 있다.












kwangshinQQ@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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