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야구 명문 동산고, 아산BC 꺾고 2회전 진출

인천 야구의 자랑 동산고가 탄탄한 타선과 짜임새 있는 운영을 바탕으로 아산BC를 꺾고 청룡기 2회전에 진출했다.
동산고는 30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80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조선일보·스포츠조선·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 주최) 1회전에서 아산BC를 상대로 8대1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1회부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선두 타자 동산고 한동현이 사구로 출루한 뒤 폭투로 2루를 밟았고, 김동우의 볼넷과 노대경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정시우도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만루를 만들었고, 문종환이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김정석의 희생플라이로 2-0.
5회에는 다시 한동현과 김동우의 연속 안타에 이어 문종환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고, 상대 폭투까지 겹치며 4-1로 달아났다.
승부의 쐐기를 박은 것은 8회였다. 정재원, 한동현의 안타와 폭투로 2·3루 기회를 만든 뒤 정시우의 내야 안타로 1점을 더했다. 이어 상대 유격수의 송구 실책과 최동우의 좌전 안타가 터지며 대거 4점을 추가, 결국 콜드게임을 이끌었다.
선발 이성민을 시작으로 인대환, 송영웅, 김지왕으로 이어지는 계투진은 8이닝 1실점으로 완벽한 계투를 펼쳤다. 승리 투수는 4이닝 3피안타 3탈삼진 1실점(비자책) 호투를 펼친 송영웅에게 돌아갔다.
이양기 동산고 감독은 “쉽게 이길 줄 알았는데 조금 길게 했다”면서 “에이스 신동건도 아꼈으니 다음 경기도 자신 있다”고 했다.
전국 고교 야구단 최초로 청룡기 3연패를 달성하기도 한 동산고는 오는 3일 청룡기 8회 우승에 빛나는 경북고와 상대한다.
같은 날 열린 경기에서 경기 항공고는 GD챌린저스BC를 10대1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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