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 늘고, 귀농 줄고…작년 귀농 1위는 경북 1948명

김규현 기자 2025. 6. 3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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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귀촌 인구는 늘고 귀농 인구는 줄어드는 가운데 귀농 1위는 경북으로 나타났다.

30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이 함께 발표한 '2024년 귀농귀촌 통계조사' 결과, 전국 귀촌 인구는 30만6441가구에서 31만8658가구로 전년도보다 4% 증가했다.

반면 전국 귀농 인구는 1만307가구에서 8243가구로 20% 줄어들었다.

전국 귀농 인구는 3년 연속 줄어드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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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지난해 열린 ‘2024 A FARM SHOW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에 참가해 홍보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전국적으로 귀촌 인구는 늘고 귀농 인구는 줄어드는 가운데 귀농 1위는 경북으로 나타났다.

30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이 함께 발표한 ‘2024년 귀농귀촌 통계조사’ 결과, 전국 귀촌 인구는 30만6441가구에서 31만8658가구로 전년도보다 4% 증가했다. 반면 전국 귀농 인구는 1만307가구에서 8243가구로 20% 줄어들었다. 전국 귀농 인구는 3년 연속 줄어드는 추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체류형 쉼터, 농촌에서 살아보기 등 주소 이전 없는 농촌 체험 활성화, 귀농을 주도하는 50대의 도시 취업 선호, 최근 젊은층의 농업 기술을 배운 뒤 시간을 두고 귀농하는 ‘선 귀촌 후 귀농’ 현상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경북도는 귀농 인구가 가장 많았다. 귀농은 1537가구, 1948명이고. 귀촌은 3만8782가구, 5만1654명이었다. 전년보다 귀농은 19.6% 줄었고, 14.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이런 추세에 따라 귀농인 정착 지원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시설·농기계 비용을 지원해 정착 부담을 줄이고, 기존 2개소(영주·영천)였던 ‘체류형 농업 창업지원센터’를 추가로 만들어 농촌 생활을 체험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농업 창업 및 기술 교육을 지원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귀농 수요가 줄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개별 수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 경북에서 귀농·귀촌인들이 지속 가능한 삶을 꾸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규현 기자 gyuhy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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