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공황장애약 먹고 접촉사고…경찰 “CCTV 등 종합해 결론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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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방송인 이경규의 공황장애 약물 운전 사건 조사를 추후 종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경찰청장 관계자는 6월 30일 진행한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공황장애 약을 먹고 운전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이경규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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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경찰이 방송인 이경규의 공황장애 약물 운전 사건 조사를 추후 종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경찰청장 관계자는 6월 30일 진행한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공황장애 약을 먹고 운전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이경규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서울경찰청장 관계자는 "관련 영상, 목격자 진술, 국과수(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피의자(이경규)에 대한 조사도 했기 때문에 종합해 최종 결론을 낼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경규는 6월 8일 감기 치료 후 귀가 중 차량을 착각해 다른 차를 운전했고 이로 인해 차량 절도 의심 신고를 받았다. 출동한 경찰의 간이 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고 이경규는 10년째 복용 중인 공황장애 약을 제출해 해명했다.
이후 이경규는 24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그는 "공황장애 약을 복용한 상태에서 몸이 아플 때는 운전을 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미처 인지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유사한 약을 복용할 경우 운전을 자제하겠다. 저 역시 각별히 주의하겠다"고 사과했다.
MBN이 공개한 CCTV에는 이경규가 비틀거리며 차에서 내리는 모습, 버스와의 추돌, 세차장 벽을 들이받는 장면 등이 담겨 있었다.
이경규 소속사 에이디지컴퍼니는 26일 "팬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경규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당시 건강 상태와 운전 경위에 대해 사실 그대로 진술했다. 또한 본인의 부주의로 우려를 일으킨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처방약 복용 여부와 관계없이 건강이 안좋은 상태에서 운전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였다"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사고 당일, 평소 복용 중인 공황장애약과 감기몸살약을 복용하고 병원 진료를 위한 이동 상황에서 발생한 것이었으나 좀 더 신중해야 할 사안이었음을 인정하고 있다"며 "이경규도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약 복용 후 운전에 신중을 가하겠다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 더욱 조심스럽고 책임 있는 모습을 이어갈 것을 약속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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