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싱가포르 총리와 첫 정상 통화…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조

우태경 2025. 6. 30. 14: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취임 후 첫 통화를 했다.

웡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에게 취임 축하 인사를 건네고, 이 대통령의 재임 기간 중 양국의 관계 발전에 대한 기대와 협력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싱가포르 수교 50주년 강조
李 "APEC 정상회의 참석 기대"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취임 후 첫 전화 통화(블루투스 스피커)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취임 후 첫 통화를 했다. 동남아시아권 국가 중에서는 지난 23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정상 통화에 이어 세 번째다.

웡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에게 취임 축하 인사를 건네고, 이 대통령의 재임 기간 중 양국의 관계 발전에 대한 기대와 협력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전했다. 앞서 웡 총리는 이 대통령의 취임 직후 축전을 보낸 바 있다.

두 정상은 올해로 양국이 수교 50주년을 맞은 것을 기념하면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양국이 1975년 수교 이래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 지역·국제 문제 등 제반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협력의 성과를 이루어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 정상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고, 한반도 평화·안정 및 인공지능(AI), 디지털 등 미래 성장 분야를 포함한 포괄적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가속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양 정상 간 통화에서는 오는 11월 경북 경주에서 개최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대한 얘기도 오갔다. 이 대통령이 웡 총리에게 "APEC 정상회의 참석을 기대한다"고 말을 꺼냈고, 웡 총리는 "한국이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으로 믿는다"면서 "다양한 계기로 양국 고위급에서 활발히 교류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우태경 기자 taek0ng@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