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봅슬레이 레전드’ 원윤종, IOC 선수위원 후보 선정 …내년 2월 밀라노·코르티나서 선거전

남장현 기자 2025. 6. 3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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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봅슬레이 '레전드' 원윤종(40)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선거 후보로 최종 선정됐다.

IOC는 최근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어 2026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 기간(내년 2월 6~22일) 진행될 IOC 선수위원 선거에 도전할 각국 후보 11명(여성 3명 포함)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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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윤종 등 한국 선수들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4인승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체육회
한국 봅슬레이 ‘레전드’ 원윤종(40)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선거 후보로 최종 선정됐다.

IOC는 최근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어 2026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 기간(내년 2월 6~22일) 진행될 IOC 선수위원 선거에 도전할 각국 후보 11명(여성 3명 포함)을 공개했다.

원윤종의 경쟁자들은 올렉산드르 아브라멘코(우크라이나), 매리엘 톰프슨(캐나다·이상 프리스타일스키), 다리오 콜로냐(스위스·크로스컨트리스키), 요한나 탈리해름(에스토니아·바이애슬론) 등이 꼽히는 데 당선 가능성은 충분하다.

IOC 선수위원 선거는 동계올림픽 선수촌이 공식 개장할 내년 1월 30일부터 2월 18일까지 선거운동을 거쳐 폐회식을 앞둔 2월 19일 투표 결과가 나오는 형태다. 당선자는 각기 다른 종목, 국가의 2명을 뽑기 때문에 슬라이딩 종목 유일의 후보인 원윤종은 경쟁력이 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4인승 경기에서 한국, 아시아 최초로 썰매 종목 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한 원윤종은 올해 초 대한체육회의 추천으로 국내 후보로 선정됐고, 이번 IOC 승인으로 선거 최종 후보가 됐다. “한국과 전 세계 동계스포츠 선수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올림픽 정신을 위해 기여하겠다”는 것이 그의 포부다.

IOC 선수위원의 임기는 8년으로, 한국에선 2004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선출돼 지난해 파리올림픽을 끝으로 임기를 끝낸 바 있다.

IOC 선수위원 선거 후보로 나선 원윤종. 사진제공|대한체육회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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