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정원 ‘성북동 별서’ 내 송석정서 화재… 4시간 만에 진화(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0일 서울 성북구 '성북동 별서(別墅)' 내 목조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펼쳤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8분쯤 성북동 별서 내 한옥 건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화재로 기둥이 심하게 불에 탔고, 지붕 내부의 불길을 잡기 위해 국가유산청의 동의를 받아 굴착기로 지붕을 파괴해 진화하도록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갑신정변 때 명성황후 피난처

30일 서울 성북구 ‘성북동 별서(別墅)’ 내 목조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펼쳤다. 불은 4시간여 만에 완전히 꺼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8분쯤 성북동 별서 내 한옥 건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당국은 인력 154명과 장비 42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펼쳤다. 오후 1시 43분에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송석정에서 난 불은 오후 3시 56분쯤 초진됐고, 오후 4시 58분쯤에 완진됐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불이 난 목조 건물은 송석정으로 1950년대에 신축된 건물이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화재로 기둥이 심하게 불에 탔고, 지붕 내부의 불길을 잡기 위해 국가유산청의 동의를 받아 굴착기로 지붕을 파괴해 진화하도록 했다.

성북동 별서는 서울에 드물게 남아 있는 조선시대 정원이다. 전통적인 정원의 원형이 비교적 잘 남아 있다. 고종 때 내관이자 문인인 춘파 황윤명(1844∼1916)이 조성했다. 1884년 갑신정변 당시 명성황후가 피신했고, 의친왕 이강(1877~1955)은 별궁으로 사용했다.
이곳은 과거 성락원(城樂園)으로 불리기도 했다. 2020년 9월 명승 제118호로 지정됐다.
성북동 별서는 사유지여서 일반인은 출입하지 못했다. 불이 난 송석정은 그동안 소유주가 정자처럼 사용해 왔다. 소유주는 송석정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안에 있던 고가구 12점을 꺼내 안전한 곳으로 옮겼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삼성중공업, 12년 만에 성과급 준다… “격세지감”
- 차은우 탈세 돕느라(?) 추징금 얻어맞은 소속사... 동전주 신세
- [비즈톡톡] 엔비디아가 제시한 AI 인프라 구상… ‘메모리 산업’ 계륵 낸드플래시 위상 바뀔까
- 2만원대 중국산 ‘가성비 이어폰’ 공습… 韓 시장 판도 흔드나
- 로봇 테마 올라탄 이차전지… 에코프로비엠 투자 사모펀드들, 드디어 수익권
- “美의 中 견제가 기회”… 조선업계, LNG·컨테이너선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조니워커도 발렌타인도 ‘휘청’… 전 세계 술 관련株 덮친 소비 절벽
- “100억대 과징금 맞고도 바뀐게 없네”… 넥슨, ‘메이플 키우기’ 확률 조작 논란에 이용자 불
- [르포] “4월 중순 마지노선”… 양도세 중과 부활 앞둔 강남·노원 ‘폭풍전야’
- 960% 폭등했는데 소각은 ‘제로’…주주 대신 임직원 택한 로보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