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 가꾼 6만평 숲속에 힐링 북카페 ‘거커리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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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 동안 정성들여 가꿔 온 고향의 숲에서 많은 사람들이 휴식하며 평온을 얻고 새로운 에너지를 채워 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김 대표는 "고향마을에 나무를 심고 숲을 가꿔오며 6년전 귀향해 좋은 숲과 자연환경을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북카페를 만들었다"며 "청정 자연과 울창한 숲을 직접 체험하고 카페에서 휴식하며 생활에 활력을 찾는 에너지를 충전해 가는 공간이 되도록 지속해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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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 동안 정성들여 가꿔 온 고향의 숲에서 많은 사람들이 휴식하며 평온을 얻고 새로운 에너지를 채워 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20대 초반에 상경해 자수성가한 기업인이 고향마을에 가꿔 온 풍성한 숲과 청정자연을 배경으로 고품격 북카페를 오픈해 화제다.
평창군 진부면 능골길(거문리) 300. 해발 750여m 백적산 기슭에 지난달 문을 연 북카페 ‘거커리 숲’의 김남성(69) 금성종합건설 대표가 주인공.

6만여 평(19만여㎡)의 부지에 소나무와 자작나무 등 수목 수천그루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그 가운데 전망이 뛰어난 자리에는 지상 2층 연견평 300평(990㎡)의 북카페 건물이 방문객들을 맞는다. 카페 건물도 유명 건축가의 디자인 작품으로 건물 정면은 피아노 건반 형상을 해 첫눈에도 고급스런 이미지가 풍겨난다.
카페 앞에는 주차장과 잔디밭이 조성됐고 잔디밭과 입구 곳곳에는 수령 30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물푸레나무를 비롯 주목, 반송, 단풍나무 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마을 출신인 김 대표는 20세때 단돈 1만1000원을 들고 상경해 건설업으로 자수성가했고 20여년 전부터 땅을 매입, 소나무와 자작나무 등 수목 수천그루를 심고 가꿔 온 터전을 많은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북카페를 지어 지난 달 문을 열었다.
넓은 카페 실내 1층에는 커피 등 차를 마시며 대화하는 공간이고 2층으로 연결되는 계단부터 2층은 다양한 책 3000여권을 소장한 북카페다. 오픈을 기념해 1층에는 평창화우회 회원들의 미술작품이 전시되고 2층에는 고홍곤 꽃 사진작가의 꽃사진 작품이 전시돼 볼거리를 더한다.
거커리는 진부면 거문리와 상월오개리 일대의 옛지명이고 카페가 위치한 곳의 지명은 선들버덩으로 ‘신선들이 노니는 땅’이란 뜻을 갖고 있다.
지난 2006년 진부면과 대관령면 등 평창 북부지역을 초토화시킨 대 수해 때에도 주변 임야와 농경지가 모두 폐허가 됐음에도 이 선들버덩은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한다.
이 무렵부터 김 대표는 이 일대에 다양한 나무를 심고 가꾸며 지금은 울창한 숲이 된 사이사이로 산책로와 등산로를 만들어 왔다.

그리고 1년 여전 그 중심부에 북카페를 짓는 작업에 들어가 드넓고 울창한 숲 사이에 멋진 모습의 카페를 오픈했다.
해발 750m에 남동향으로 자리잡은 거커리 숲은 탁 트인 조망도 압권이다. 발아래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산줄기를 따라 멀리 두타산의 웅장한 모습도 한눈에 들어 온다. 카페를 짓기 위한 토공작업을 하다 나온 거대한 바위를 활용, 카페 뒷편에 인접한 백적산 정상에 있는 신선바위를 닮은 기(氣)받는 공간도 마련해 카페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자주 찾는다.
거커리 숲 카페는 커피와 에이드, 차 등 마실거리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쑥과 당귀, 곤드레베이글, 청양고추베이컨 등 특색있는 빵을 만들어 판매하고 앞으로 더욱 다양한 메뉴를 개발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제빵기술을 지역사람들에게는 무료로 전수해 지역 특산 먹거리로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드넓은 면적에 울창한 숲, 잘 가꿔놓은 정원과 산책로, 차를 마시며 책을 읽고 숲속을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이 곳은 입소문을 타고 벌써 많은 방문객들이 찾고 있어 조만간 지역의 관광명소가 될 전망이다.
김 대표는 “고향마을에 나무를 심고 숲을 가꿔오며 6년전 귀향해 좋은 숲과 자연환경을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북카페를 만들었다”며 “청정 자연과 울창한 숲을 직접 체험하고 카페에서 휴식하며 생활에 활력을 찾는 에너지를 충전해 가는 공간이 되도록 지속해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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