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바이두, AI '어니' 오픈소스로 공개…가격 경쟁 점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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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검색 포털 바이두가 자사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어니(Ernie)' 최신 버전을 오픈소스로 전격 공개했다.
30일 인민망 등 중국 관영 매체에 따르면 바이두는 산업용 딥러닝 오픈소스 플랫폼 '패들패들(PaddlePaddle)'을 통해 10종의 AI 모델 소스코드를 공개했다.
한편 바이두는 올해 가을에 차세대 AI 모델인 '어니 5'의 공개도 예고한 상태로, 글로벌 AI 시장 내 주도권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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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AP/뉴시스] 중국 최대 검색 포털 바이두가 30일 자사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어니(Ernie)' 최신 버전을 오픈소스로 전격 공개했다. 사진은 리옌훙 바이두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3월 16일 중국 베이징에서 인공지능(AI) 챗봇 '어니봇'(Ernie Bot)의 기능을 소개하는 모습. 2025.06.30](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30/newsis/20250630142043947pvsc.jpg)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최대 검색 포털 바이두가 자사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어니(Ernie)' 최신 버전을 오픈소스로 전격 공개했다.
30일 인민망 등 중국 관영 매체에 따르면 바이두는 산업용 딥러닝 오픈소스 플랫폼 '패들패들(PaddlePaddle)'을 통해 10종의 AI 모델 소스코드를 공개했다.
AI 생태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딥시크 쇼크'의 재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딥시크는 챗GPT에 견줄만한 성능에도 불구, 오픈소스로 공개되며 글로벌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미국 CNBC는 "바이두가 기존의 폐쇄적 사업모델을 접고 오픈소스로 전환했다"며 "이번 오픈소스로 전환은 딥시크 수준은 아니더라도 글로벌 AI 경쟁에서 중요한 시간"이라고 평가해다.
업계는 바이두의 결정이 가격 경쟁을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바이두는 지난 3월 ‘어니 X1’을 공개하며, 딥시크 R1과 동일한 성능을 절반 가격에 제공한다고 밝힌 바 있다.
AI 전략 자문 회사 '에픽 루트'의 알렉 스트라스모어 설립자는 "바이두가 사실상 AI 시장에 화염병을 던졌다"며 "전 세계 스타트업들에 높은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다는 메시지를 던졌다”고 해석했다.
그는 이어 "이번 행보는 (기술) 경쟁을 넘어 가격 전쟁을 선언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바이두는 올해 가을에 차세대 AI 모델인 ‘어니 5’의 공개도 예고한 상태로, 글로벌 AI 시장 내 주도권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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