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우치동물원, ‘호남권 국가 거점동물원’ 지정

김대우 기자 2025. 6. 3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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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동물원은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신설된 제도다.

거점동물원 지정에 따라 우치동물원은 호남권역 동물원 동물 진료와 전문 자문 등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성창민 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은 "거점동물원 지정은 우치동물원이 그동안 쌓아온 전문성과 책임 있는 운영의 결과"라며 "동물 진료·복지 증진, 생물다양성 보전, 교육의 중심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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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동물원 현판식. 광주시청 제공

광주=김대우 기자

광주시는 광주 우치동물원이 환경부로부터 ‘호남권 국가 거점동물원’으로 지정돼 ‘7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거점동물원은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신설된 제도다. 정부 예산을 받아 권역별로 동물 질병관리, 안전관리, 종 보전 및 증식, 야생동물 긴급보호 등을 수행한다. 거점동물원은 연간 약 3억 원의 국고보조금을 5년간 지원받는다.

거점동물원 지정에 따라 우치동물원은 호남권역 동물원 동물 진료와 전문 자문 등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우치동물원은 전문진료 역량을 바탕으로 멸종위기 동물을 포함한 다양한 동물들을 치료해 주목받았다. 세계 최초 앵무새 티타늄 인공부리 수술, 기형 설가타육지거북이의 인공 복갑개수술, 제주도 ‘화조원’에서 의뢰받은 알락꼬리여우원숭이 ‘오공이’의 팔 골절 수술 성공 사례 등이 대표적이다.

이같은 진료 성과와 동물복지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동물복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현재 우치동물원에는 포유류, 조류, 파충류 등 총 90종 676마리의 동물들이 생활하고 있다.

성창민 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은 “거점동물원 지정은 우치동물원이 그동안 쌓아온 전문성과 책임 있는 운영의 결과”라며 “동물 진료·복지 증진, 생물다양성 보전, 교육의 중심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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