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화성반월초 옆 열병합발전소 설치 반대"

경기=권현수 기자 2025. 6. 3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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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 내 열병합발전소 설치 계획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임 교육감은 지난 27일 오후 화성반월초등학교를 찾아 열병합발전소 설치에 반대하는 화성시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입장을 공식 표명했다.

간담회에서 임 교육감은 "이 지역 학생들의 안전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학부모들의 걱정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학생에게 피해가 가는 일이 발생해선 안 되는 만큼 화성반월초 인근 열병합발전소 설치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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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학부모와 간담회서 직접 입장 표명 "학생 안전 최우선"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27일 화성반원초등학교 학부모 간담회에서 열병합발전소 설치 반대입장을 밝혔다./사진제공=도교육청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 내 열병합발전소 설치 계획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특히 발전소 예정 부지가 화성반월초등학교와 불과 51m 거리라는 점에서 학생의 안전한 교육환경 확보를 강조하며 학부모들과 뜻을 같이한다고 30일 밝혔다.

임 교육감은 지난 27일 오후 화성반월초등학교를 찾아 열병합발전소 설치에 반대하는 화성시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입장을 공식 표명했다.

학부모들은 이날 서명부를 전달하며 경기도교육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고 임 교육감도 이에 깊이 공감했다.

간담회에서 임 교육감은 "이 지역 학생들의 안전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학부모들의 걱정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학생에게 피해가 가는 일이 발생해선 안 되는 만큼 화성반월초 인근 열병합발전소 설치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정부, 경기도청, 화성시청, LH 등 여러 기관이 협력해야 풀 수 있는 사안인 만큼, 그간 쌓아온 행정 경험을 통해 해결의 길을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화성시 진안동, 반월동, 기산동 일대에 총면적 452만㎡ 규모의 공공주택지구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에는 유치원 4개소, 초등학교 5개소, 중학교 3개소, 고등학교 2개소 등 14개 교육시설이 포함돼 있다. 문제의 열병합발전소는 이 지구 내 화성반월초등학교 인근에 조성될 계획이다.

열병합발전소는 효율적인 에너지 공급 수단이지만, 인근 교육시설과의 근접성, 환경 및 건강에 대한 우려로 인해 주민 반대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임 교육감은 지난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 학부모가 게시한 글에 직접 댓글을 달아 "경기도교육청은 화성반월초 옆 열병합발전소 건립계획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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