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세대 4명 중 1명 가상자산 보유…40%가 노후 준비 목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50세대 절반은 가상자산 투자를 경험했고 이들 중 절반꼴로 현재도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자산 투자자는 적극·공격적 투자성향이 높게 나타났으나 10명 중 4명은 단타 수익보다는 노후 준비 목적으로 코인 투자에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가상자산 투자자의 60% 이상은 비트코인 가격이 폭등했던 2020년을 기점으로 대거 유입됐다.
가상자산 투자자의 89%가 코인만 보유하고 있어 아직은 '가상자산이 곧 코인'이라고 여겨지는 경향이 있다고 연구소는 풀이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투자자 과반은 30~40대·남성·화이트칼라
60% 이상은 2020년 기점으로 대거 유입
42%는 현재 누적 투자액 1000만원 이상
![2050세대 4명 중 1명은 가상자산을 현재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빗썸라운지 전광판에 비트코인 거래가격이 표기돼 있는 모습 [헤럴드경제 DB]](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30/ned/20250630140754123mlpy.jpg)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2050세대 절반은 가상자산 투자를 경험했고 이들 중 절반꼴로 현재도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자산 투자자는 적극·공격적 투자성향이 높게 나타났으나 10명 중 4명은 단타 수익보다는 노후 준비 목적으로 코인 투자에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나금융연구소가 29일 발간한 ‘2050세대 가상자산 투자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20~50대 51%가 가상자산 투자를 경험한 적이 있고 27%가 현재까지 가상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가상자산 투자액은 총금융자산의 14%(약 1300만원)로 파악됐다.
![가상자산 투자 경험 [하나금융연구소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30/ned/20250630140754428bgdg.png)
가상자산 투자자 연령대는 40대가 31%로 가장 많았고 ▷30대 28% ▷50대 25% ▷20대 17% 등의 순이었다. 성별은 남성이 67%로 여성(33%)의 2배 이상이었다.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사무직 직장인)가 투자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들이 보유한 전체 금융자산은 평균 9679만원, 보유한 금융상품 수는 7개로 평균(5개)보다 많았다.
투자자 중 38%가 적극·공격적 투자성향을 보였는데 이는 전체 평균(20%)의 약 2배, 미투자자(11%)의 약 3.5배 수준으로 가상자산 투자 참여의 중요 변수로 확인됐다.
![가상자산 투자 경험별 투자 성향(왼쪽)과 가상자산 투자자 특징 [하나금융연구소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30/ned/20250630140754640zqkx.jpg)
가상자산 투자자의 60% 이상은 비트코인 가격이 폭등했던 2020년을 기점으로 대거 유입됐다. 투자자의 75%는 300만원 미만으로 투자를 시작했으나 현재 누적 투자액이 1000만원 이상인 투자자가 42%에 달했다.
가상자산 투자자의 89%가 코인만 보유하고 있어 아직은 ‘가상자산이 곧 코인’이라고 여겨지는 경향이 있다고 연구소는 풀이했다.
투자자 한 명당 평균 두 종류의 코인을 보유하고 있었다. 64%는 비트코인을 보유했지만 비트코인 없이 알트코인 등만 보유한 비율도 36%로 집계됐다. 투자 기간이 늘어날수록 스테이블코인에 주력 투자하는 비중이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고 연구소는 분석했다.
연구소는 “코인의 특성상 아직까지 장기보다 단기간 내 변동성을 활용한 차익 기대 목적이 많으나 과거 대비 단기 투자나 유행에 편승하는 가벼운 투자 목적은 줄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조사에 따르면 투자자의 79%(복수응답)가 투자, 40%가 노후준비를 위해 코인을 보유한다고 밝혔고 유행·재미를 목적으로 한다는 답변은 24% 수준이었다. 특히 노후가 가까운 50대 투자자는 53%가 노후 준비를 목적으로 한다고 했다.
연구소는 가상자산 거래소가 원화 입출금 계좌 제휴 은행을 한 곳만 둘 수 있도록 한 현행 제도에 불편을 겪는 투자자가 많다는 점도 강조했다.
가상자산 투자자의 76%는 거래소 첫 이용 시 불편함을 느꼈다고 답했는데 애로사항 1순위로 ‘기존 이용 은행 계좌와 연동 안 됨’을 꼽았다. 1거래소 1은행 지정 제약이 완화될 경우 투자자 78%는 혜택보다는 편의성을 고려해 주거래은행을 선택할 것이라고 답했다.
2050세대의 43%는 향후 가상자산 투자 의향 높았고 28%는 보통으로 10명 중 7명이 보통 이상의 관심을 보였다.
다만 시장의 변동성 우려(56%)가 여전히 높았고 투자 의향이 낮은 경우 거래소 리스크(61%)나 사기 위험(61%)을 크게 인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전통 금융사의 역할이 확대(42%)되거나 법적 규제가 강화(35%)된다면 투자를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전국 20~50대 성인 남녀 700명과 가상자산 투자자 300명 등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찰 ‘故 김새론 AI 조작 의혹’ 가세연 부른다
-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 “미국판 오겜 제작? 근거 없는 이야기”
- ‘쯔양 공갈 방조’ 카라큘라, 1년 만에 복귀…“난 광대, 너저분하게 해명 않겠다”
- “SNS가 도대체 뭐라고”…20세女, ‘릴스’ 찍겠다며 13층 건물 오르다 추락사
- ‘커밍아웃’ 男아이돌 배인 “얻는 게 더 많을 것…오히려 일찍 했어야 했다”
- 이쯤하면 5세대 K-팝 그룹? ‘케이팝 데몬 헌터스’ 사자보이즈, 헌트릭스 빌보드 입성
- 송은이 ‘쪽잠 30년 역사’ 촬영한 김숙, 사진전 연다
- 이강인 vs 김민재, FIFA 클럽월드컵 8강서 만난다
- 엑디즈 준한, “인종의 장점을 모아서” 우생학 옹호 발언 논란 사과
- 한소희, 서울예대 학생 43명에 노트북 선물…뒤늦게 알려진 미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