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교육·굿즈까지…세종 '한글상점', 참여형 문화플랫폼 눈길

곽우석 기자 2025. 6. 3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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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한글복합문화공간 '한글상점'이 시민 일상에 감성을 더하는 참여형 문화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30일 재단에 따르면 지난 4일 문을 연 한글상점은 공실 상가를 문화공간으로 새 단장해 한글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과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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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일상에 감성 더하는 문화공간 주목
한글상점 기획프로그램 모습. 세종문화관광재단 제공

세종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한글복합문화공간 '한글상점'이 시민 일상에 감성을 더하는 참여형 문화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30일 재단에 따르면 지난 4일 문을 연 한글상점은 공실 상가를 문화공간으로 새 단장해 한글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과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최근 진행된 '풀꽃 모빌 만들기' 교육은 나태주 시인의 작품을 소재로 한 시 낭송과 필사에다, 지역예술인 안은선의 라이브 공연까지 어우러지며 어린이와 성인 참가자들을 호응을 얻었다.

또 소설가 김목인의 공연 '나의 노랫말과 우리말'도 사전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끌었다. 김 작가는 사투리와 입말, 옛말 등 우리말이 지닌 풍성한 언어 자산을 노래와 이야기로 풀어내며 시민들에게 색다른 한글의 매력을 알렸다. 공연 이후에는 팬들과의 사인회도 이어졌다.

나태주 시인이 한글상점 개소식에서 강연을 펼치고 있는 모습. 세종문화관광재단 제공

내달에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한글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어린이 출판사 이응이 △디자인 그룹 몽클과 함께하는 자음 키링 만들기 △한글 캐릭터 디자인 △의성어·의태어를 활용한 창작 공연 '춤추고 노래하는 한글'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한글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한글상점은 단순한 체험 공간을 넘어 한글 디자인을 입힌 상품들을 직접 보고, 고르고, 소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문구류, 키링, 엽서, 액세서리 등 한글 조형미를 살린 디자인 굿즈들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기념이자 일상 속 문화적 감각을 선사한다.

임창웅 한글문화도시센터장은 "한글상점은 누구나 가볍게 방문해 한글의 멋과 문화적 가치를 경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를 위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글상점과 관련한 정보와 프로그램 신청은 세종문화관광재단 누리집, 블로그, SNS 채널 및 한글문화도시센터 기획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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