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달콤함의 대명사, 제주산 하우스감귤 출하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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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하우스감귤이 여름철에도 달콤한 맛을 선사하며 본격 출하에 들어갔다.
최근 하우스감귤 재배 면적은 품질 향상과 소비자 인식 개선에 힘입어 지속 증가하고 있다.
30일 제주농협에 따르면 하우스감귤 재배 면적은 2010년 312헥타르(㏊)에서 2015년 250㏊까지 감소했지만, 이후 고품질 감귤 생산에 따른 소비자 인식 개선으로 증가세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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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영향 불구 품질 관리 강화...농가 소득과 소비자 신뢰 확보

제주산 하우스감귤이 여름철에도 달콤한 맛을 선사하며 본격 출하에 들어갔다. 최근 하우스감귤 재배 면적은 품질 향상과 소비자 인식 개선에 힘입어 지속 증가하고 있다.
30일 제주농협에 따르면 하우스감귤 재배 면적은 2010년 312헥타르(㏊)에서 2015년 250㏊까지 감소했지만, 이후 고품질 감귤 생산에 따른 소비자 인식 개선으로 증가세로 전환됐다. 2024년산 재배 면적은 46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5년까지는 경영비 상승과 소비 부진 등의 영향으로 재배 면적이 줄었지만, 최근에는 품질 향상과 함께 수요가 늘어나면서 하우스감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25년산 하우스감귤 생산량은 2만6600t으로 전년 대비 1.6% 감소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가을의 고온과 올해 봄의 저온 현상으로 착화량과 생리낙과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기온 상승과 충분한 일조량으로 품질은 점차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서 32년간 하우스감귤을 재배해온 고성진 씨는 "올해 봄철 저온 영향으로 전기료가 작년 대비 42% 상승했고, 이상기후 탓에 생육이 늦어져 첫 수확 시기도 늦어졌다"며 "1년 내내 정성껏 키운 감귤이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 하우스감귤은 출하시기 조절이 가능해 6월부터 9월까지 여름철 감귤 시장을 선도하며, 높은 당도와 균일한 품질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주출하기인 7~8월에는 출하량 증가가 예상되며, 가격은 3㎏ 기준 2만5111원으로 2024년산과 비슷한 수준이 유지될 전망이다.
제주농협은 철저한 품질관리체계 아래 농협 계통 출하 비율이 76%에 달하며, 특히 제주감귤농협이 운영하는 거점 APC에서는 비파괴 선별 방식으로 고품질 감귤을 선별, 유통하고 있다. 이는 노지감귤 대비 높은 수준의 품질 관리를 의미한다.
이와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감귤연합회, 농산물수급관리센터, 제주농협은 '하.하.하. 온 국민 페스티벌'을 공동 개최, 전국 하나로마트, 대형마트, 농협몰, 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하우스감귤 소비 확대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와 판촉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7월 11일에는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소비지 방문 및 페스티벌 기념행사도 예정돼 있다.
고우일 제주농협 본부장은 "기후변화와 재배 환경 변화 속에서도 품질 중심의 생산 유통체계를 강화해 농가 소득 보호와 소비자에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 하우스감귤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