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들의 귀에 세포가 많아”…엑디즈 준한, 우생학 발언 논란 사과

박소진 MK스포츠 기자(psj23@mkculture.c 2025. 6. 3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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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Xdinary Heroes(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준한이 '우생학' 사상을 연상케 하는 발언이 논란이 되자 사과했다.

준한은 29일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공식 SNS를 통해 "저의 경솔한 언급으로 많은 분들께 큰 상처와 불쾌감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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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Xdinary Heroes(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준한이 ‘우생학’ 사상을 연상케 하는 발언이 논란이 되자 사과했다. 사진=MK스포츠

밴드 Xdinary Heroes(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준한이 ‘우생학’ 사상을 연상케 하는 발언이 논란이 되자 사과했다.

준한은 29일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공식 SNS를 통해 “저의 경솔한 언급으로 많은 분들께 큰 상처와 불쾌감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제가 언급한 내용이 편향된 견해를 담고 있었던 것을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저의 부족한 역사, 사회적 의식과 감수성으로 인해 상처를 받은 분들, 불쾌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는 올바른 지식을 바탕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배우고 변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책임감을 갖고 행동하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재차 사과했다.

앞서 준한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버블에서 PCR(유전자 증폭)과 관련된 연구를 한다는 한 팬의 메시지를 보고선 “흥미롭다. 유전자 증폭 기술이면 병에 걸린 것을 치료하기 좋은 유전자만 증폭시킬 수 있느냐”며 “흑인들의 귀에 세포가 많아 청각이 좋아 음악을 잘한다고 해서 진짜 부러웠다. 백인의 능력, 흑인의 신체, 황인의 두뇌와 같은 인종의 장점만 모으는 것도 가능하냐. 이미 하고 있긴 한데 윤리적인 문제가 이슈”라고 발언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과거 나치 독일이 내세운 우생학적 사고와 비슷하다고 지적했고, 이에 준한은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하지 말고 원하는 사람은 알아서 하라”고 말해 더욱 논란이 됐다.

준한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도 공식 사과했다. JYP는 “Jun Han의 팬 소통 플랫폼에서의 경솔한 언행으로 인하여 상처 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Jun Han은 이번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신중하지 못한 언행으로 큰 상처와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당사 역시 아티스트 교육에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아티스트에게도 사회적 의식과 감수성 그리고 섬세한 대중 소통 방식에 대해 철저히 교육해 올바른 가치관을 갖춘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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