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서 잠 못 이루는 밤…서울 올여름 첫 '열대야'

양성희 기자 2025. 6. 3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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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 올 여름 첫 열대야가 관측됐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밤사이 기온이 크게 내려가지 않으면서 서울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했다.

열대야는 25도 이상의 밤 기온이 다음날 아침까지 유지되는 현상을 가리킨다.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서울 최저기온은 25.6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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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바닥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 올 여름 첫 열대야가 관측됐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밤사이 기온이 크게 내려가지 않으면서 서울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했다.

서울에서 올 여름 열대야가 관측된 건 처음이다. 지난해에 비해서는 8일 늦은 기록이다. 열대야는 25도 이상의 밤 기온이 다음날 아침까지 유지되는 현상을 가리킨다.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서울 최저기온은 25.6도를 기록했다. 다른 지역의 경우 △경북 포항 27.4도 △강원 강릉 27도 △제주 서귀포 25.9도 △충북 청주 25.3도 등으로 나타났다.

더위는 이날도 계속된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경기남부내륙과 강원도,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에서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게 느껴지겠다. 그밖의 지역에서도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폭염특보가 강화·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비가 그친 뒤 습도가 낮은 상태에서 기온이 올라 다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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