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고점 회복하자 "팔자"…젠슨 황, 600만주 매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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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내부자들이 지난 12개월 동안 회사 주식을 10억 달러 이상 매각한 가운데 젠슨황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보유 주식을 매도했다.
2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젠슨황 CEO는 지난주 9개월여만에 보유 주식 일부를 매도하기 시작했다.
해당 계획에 따르면, 젠슨황 CEO는 올해 말까지 최대 600만주의 주식을 매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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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개월 간 엔비디아 내부자들, 10억달러 매도…

엔비디아 내부자들이 지난 12개월 동안 회사 주식을 10억 달러 이상 매각한 가운데 젠슨황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보유 주식을 매도했다.
2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젠슨황 CEO는 지난주 9개월여만에 보유 주식 일부를 매도하기 시작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3월 사전 협의된 거래 계획의 일환이며, 계획에 따라 매각 가격과 매각 시점이 정해졌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주가는 AI 수요가 확인되며 한 달 새 130달러 초반에서 27일 종가 기준 157.75달러로 상승하며 전고점을 회복했다. 앞서 4월에는 미중 무역 갈등 여파와 딥시크 등 중국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고가 칩 수요에 의문이 제기되며 주당 100달러 선을 위협받았다.
규제 기관에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내부자 매각을 추적하는 베러티데이터의 리서치 부사장 벤 실버먼은 "1분기에 주가가 떨어졌을 때는 젠슨황이 보유 주식을 매도하지 않았는데 정말 현명한 결정이었다"며 "그는 주식이 자신이 팔기에 더 편안하다고 느끼는 수준으로 돌아올 때까지 기다렸다"고 덧붙였다.

베리티데이타는 엔비디아의 주가가 150달러를 돌파하면서 젠슨황의 매각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매도 계획에 대한 90일의 숙려 기간이 만료된 6월 들어 매도를 시작했다. 상장 회사의 등기 이사들과 고위 임원은 내부자 거래 혐의를 피하기 위해 이 같은 사전 매도계획에 동의하는 경우가 많다.
해당 계획에 따르면, 젠슨황 CEO는 올해 말까지 최대 600만주의 주식을 매각할 수 있다.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볼 때 매도 수익은 9억달러를 넘을 가능성이 높다. 포브스에 따르면 황 CEO의 순자산은 1380억 달러로 추산된다.
다른 엔비디아 고위 인사들도 회사의 급격한 성장으로 인해 횡재를 거두고 있다. 세쿼이아 캐피털의 전 매니징 파트너이자 엔비디아의 초기 투자자 중 한 명인 마크 스티븐스는 지난 2일 현재 5억5000만달러 상당의 주식을 최대 400만주까지 매각하겠다고 발표했고 실제로 2억8800만달러 어치를 매각했다.
엔비디아의 글로벌 현장 운영 담당 부사장인 제이 푸리 역시 20년 근무한 베테랑으로 지난 25일 약 2500만달러 상당의 엔비디아 보유 주식을 매각했다.
또 다른 이사회 멤버 텐치 콕스와 브룩 시웰도 각각 1억4300만달러, 4800만달러 규모를 이번 달에 매각했다. 서터힐 벤처스의 전 상무이사였던 콕스는 엔비디아 설립 초기부터 이사회에 몸 담았던 인물이다. 1997년 이사회에 합류한 시웰은 벤처회사인 뉴엔터프라이즈 어소시에이트의 파트너로, 칩 설계 소프트웨어 회사인 시놉시스 임원 출신이다.
김희정 기자 dontsig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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