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공사장에?…건설현장에 부는 '스마트 바람'
[앵커]
최근 건설 현장에서도 로봇과 드론 같은 첨단 기술이 속속 도입되고 있습니다.
위험하거나 반복적인 일을 보조하고, 현장 관리 효율도 높이고 있는데요.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인근의 한 도로 건설 현장입니다.
굴삭기 조종석 앞 모니터엔 땅을 얼마나, 어디까지 파야하는지 작업 정보가 표시됩니다.
예전처럼 사람이 도면을 들고 측량하며 일일이 안내할 필요가 없습니다.
작업 효율은 높아지고, 안전사고 위험은 줄어들게 됐습니다.
공사장 상공을 누비는 드론은 공정 상황부터 작업자 위치, 이상 징후까지 감시합니다.
건설 자재도 드론이 나릅니다.
사람이 접근하기 어렵거나 위험한 지역엔 로봇 개를 대신 투입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 사진을 촬영하고, 위험 징후가 감지되면 경보도 울립니다.
<강용희 /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장> “타 산업의 첨단 자동화 기술을 건설현장에 접목하고, 현장의 체질을 바꾸며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스마트 헬멧에는 카메라뿐 아니라 위치 확인 기능과 음성 통신 기능도 있어 위급 상황도 즉시 공유할 수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도 지난해 2천억원을 투입해 한국도로공사 등과 스마트건설 기술 개발과 활용에 나섰습니다.
지난해 건설업 사고 사망자는 276명, 전체 산업재해 사망자의 절반 가까이가 건설 현장에서 발생했습니다.
이제 '삽과 망치'의 시대를 넘어 로봇과 드론, 인공지능이 중심이 되는 스마트 기술이 건설 현장을 바꾸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영상취재기자 이대형]
[영상편집 김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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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강(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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