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로또 당첨됐대!” 수천명 환호했는데…알고 보니 ‘황당’,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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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 국영 복권회사가 수천명의 고객에게 수억원의 당첨금을 잘못 통지하는 황당한 실수를 저질렀다.
당첨을 잘못 통지받은 사람들은 "행복한 1분이었다"며 좌절했고, 회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실수에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성명에서 "수천명의 고객이 잘못된 상금을 통지 받았다"며 "금액을 100으로 나누어야 했는데 실수로 100을 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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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무관. [뉴시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30/ned/20250630124016402yttx.jpg)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노르웨이의 국영 복권회사가 수천명의 고객에게 수억원의 당첨금을 잘못 통지하는 황당한 실수를 저질렀다. 당첨을 잘못 통지받은 사람들은 “행복한 1분이었다”며 좌절했고, 회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실수에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29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노르웨이의 국영 복권업체 ‘노르스크 티핑’은 지난 27일 유로잭팟 추첨에서 계산 착오로 수천명에게 거액의 당첨금을 잘못 알렸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성명에서 “수천명의 고객이 잘못된 상금을 통지 받았다”며 “금액을 100으로 나누어야 했는데 실수로 100을 곱했다”고 밝혔다.
부풀려진 당첨 금액은 같은 날 회사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 표시됐다가 나중에 삭제됐다. 잘못 통지된 상금이 실제로 지급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잘못된 당첨 통지를 받은 사람들은 한때 들떠서 기뻐했지만 이내 좌절했다.
집을 수리하던 한 부부는 120만 크로네(약 1억6200만원)에 당첨됐다는 소식에 환호했고,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를 사거나 여행을 가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당첨 통지가 착오였다는 소식에 “행복한 1분이었다”며 허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실수는 상금 환산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노르스크 티핑은 독일에서 유로화로 받은 상금을 노르웨이 크로네로 환산하는데, 이 과정에서 직원이 실수를 저질렀다.
해당 사건이 알려지자 회사 측은 고객들과 규제 당국, 노르웨이 문화부 장관으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았다.
회사는 CEO인 토녜 사그스튠은 29일 “직책에서 물러나겠다”며 “이번에 발생한 실수에 대해 관리자로서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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