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여수시장 "여순광 통합은 '경제동맹' 우선…주민투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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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전남 여수시장은 30일 전남 동부권 중심 도시인 여수·순천·광양시의 '행정통합'과 관련, "가장 중요한 것은 3개 도시의 '시민 통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여수도 '3여 통합'(여수시·여천시·여천군) 이후 후유증이 엄청나지 않았냐"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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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박람회 성공으로 2천만 관광시대 열것"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정기명 전남 여수시장은 30일 전남 동부권 중심 도시인 여수·순천·광양시의 '행정통합'과 관련, "가장 중요한 것은 3개 도시의 '시민 통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여수도 '3여 통합'(여수시·여천시·여천군) 이후 후유증이 엄청나지 않았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회기반시설(SOC), 시내버스 등을 이용할 때 3개 도시가 똑같은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경제동맹'을 먼저 선언해야 한다"며 "지역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문제다. 결국 주민 투표로 해야 하지 않겠냐"고 했다.
비서실장 '관용차 사고'와 관련해서는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죄송하다"고 사죄했다.
그는 "미리 알았더라면 절차대로 처리했을 것"이라며 "수사나 재판 중인 상황에서 할 수 있는 행정 조치는 대기발령으로, 여러가지 절차를 고민 중이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연이은 공직사회 기강해이(뇌물·부정수당·성추행 등)에 대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사과한다"며 "직원들에 대한 철저한 교육과 관리감독을 강화해 공직을 수행함에 있어 한치의 의혹이나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직접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정 시장은 시정 최대 현안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으로 연간 관광객 2000만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3년 간 주요 성과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 기반 마련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26년 만에 풀어낸 본청사 별관 증축 건립사업 △여수산단 산업위기 선제대응 지역 공식 지정 등을 꼽았다.
이외에도 '미래형 인공지능(AI)스마트팜 추진', '여수문화재단 설립', '진남관 복원', '여순사건 홍보관 개관 및 특별법 추진' 등을 성과로 소개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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