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에서 말하지 말래요" 토트넘 합류 앞둔 'J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 타카이, 이적설엔 '노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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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합류를 앞둔 타카이 코타가 이적설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은 2004년생 센터백 타카이와의 계약에 동의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이적료로 500만 파운드를 받는다. J리그 역대 일본 선수의 최고 이적료를 기록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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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토트넘 홋스퍼 합류를 앞둔 타카이 코타가 이적설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29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시즌 J1리그 22라운드에서 도쿄 베르디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가와사키는 승점 3점을 얻지 못하고 6위에 머물렀다.
타카이가 우측 센터백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2004년생의 타카이는 일본의 떠오르는 센터백이다. 어린 나이에도 192cm의 탄탄한 피지컬을 갖췄고 준수한 발밑과 공중볼 능력, 과감한 전진성 등 센터백으로서 뛰어난 조건들을 많이 갖추고 있다. 가와사키 유스 출신으로 가와사키에서만 쭉 뛰었고 프로로 데뷔하면서 주전으로 도약했다. 지난 시즌 J1리그 우승 주역이었고 J1리그 올해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되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번 시즌도 핵심 수비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까지 리그 21경기 2골을 기록 중이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특히 준결승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알 나스르를 꺾으면서 구단 역사상 최초로 결승전 진출에 보탬이 되기도 했다. 당시 호날두는 8차례 슈팅을 시도했음에도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런 활약으로 유럽에서도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최근 토트넘행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등장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은 2004년생 센터백 타카이와의 계약에 동의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이적료로 500만 파운드를 받는다. J리그 역대 일본 선수의 최고 이적료를 기록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적이 임박했을 때 덧붙이는 특유의 시그니처 문구 'HERE WE GO'도 추가했다.
이날 경기는 타카이의 가와사키 고별전 직전, 마지막에서 두 번째 경기였을 가능성이 크다. 내달열리는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AFF E-1 챔피언십 참가를 앞두고 J1리그는 오는 7월 5일 23라운드 이후 3주간 휴식기에 접어든다. 큰 이변이 없다면 타카이는 이날 경기 후 5일 카시마 앤틀러스와 23라운드를 치르고 곧바로 토트넘에 합류할 공산이 크다.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지만, 타카이의 활약은 준수했다. 전반 32분 상대에게 선제골을 헌납했지만, 특유의 스피드와 피지컬로 볼을 탈취하고, 공격 상황에서도 기점이 되는 전진 패스를 넣는 등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 기준으로 평점 7점을 받았다.
경기 후 타카이가 토트넘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일본 '사커 다이제스트'에 따르면, 그는 현재 상황이 어떤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희미한 미소를 띄며 “구단에서 언급하지 말라고 했다. 아무 말도 하지 말라고 해서, 아무것도 답변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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