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성, 위독한 건강 상태…"16kg 빠지더니 사망설까지 돌아" [RE:뷰]

김현서 2025. 6. 3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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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전유성(76)이 사망설에 분노를 드러냈다.

이날 전유성은 자신을 둘러싼 사망설을 언급하며 "내가 많이 마르지 않았나. 인터넷에서 내가 죽었다고 나오더라. 할 게 없어서 살아있는 사람을 (죽었다고 하냐?)"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실제로 지난해 급성 폐렴을 앓으며 건강상 문제가 생겼다는 전유성은 "입원했는데 오는 사람 절반 이상이 '노인네들 죽는 건 다 폐렴 때문'이라고 하더라. 내 면전에 대고 아무렇지 않게 말했다"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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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개그맨 전유성(76)이 사망설에 분노를 드러냈다.

지난 29일 채널 '조동아리'에는 '살아있는 개그계의 화석 모셨습니다. 유성처럼 나타나 획을 그은 영원한 개그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전유성은 자신을 둘러싼 사망설을 언급하며 "내가 많이 마르지 않았나. 인터넷에서 내가 죽었다고 나오더라. 할 게 없어서 살아있는 사람을 (죽었다고 하냐?)"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열받기도 했지만 죽었다고 치고 조의금을 미리 보내주면 좋겠다. 선불은 할인도 좀 해주겠다. 내가 쓰고 가면 좋을 것 같다"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지난해 급성 폐렴을 앓으며 건강상 문제가 생겼다는 전유성은 "입원했는데 오는 사람 절반 이상이 '노인네들 죽는 건 다 폐렴 때문'이라고 하더라. 내 면전에 대고 아무렇지 않게 말했다"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힘내세요', '아프지 마세요'를 듣기 싫었다. 위로하는 이야기지만 힘을 낼 수가 없었다. 아픈 걸 내가 선택한 것도 아니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그는 급성 폐렴 외에도 부정맥, 코로나19까지 앓았다면서 "하루에 몸무게가 1kg씩 빠지고 근육이 없어졌다. 근육이 없어지니 근육통이 없어지고 좋았다"라며 "이 시기에 16kg이 빠졌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전유성은 20년 전 위암 오진을 받은 적 있다고 밝히며 "술을 마시다 쓰러져서 2~3일 뒤에 깨어났다. (죽은 줄 알고) 너무 많은 사람이 와 있더라. '이것들이 미쳤나' 싶었다. 서울에 가려고 했는데 의사가 위암이라며 가지 말라고 했다"라고 회상했다. 의사를 무시하고 서울로 올라왔다는 그는 "와서 보니까 오진이더라"라고 덧붙였다. 

1949년생인 방송작가로 데뷔한 전유성은 코미디언으로 전향한 뒤 '유머1번지', '쇼 비디오 자키' 등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또 2001년에는 '전유성의 코미디시장'을 창단해 후배 양성에 힘쓰기도 했다.

전유성은 지난 1993년 가수 진미령과 결혼했다. 당시 진유성은 재혼, 진미령은 초혼이었다. 결혼생활을 이어가던 두 사람은 17년 만인 2011년 이혼했다. 두 사람은 혼인 신고를 하지 않은 사실혼 관계로 알려졌다. 이후 진미령은 한 방송에 출연해 "호적에 두번째 부인으로 기록 남는 게 싫었다. 그래서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다"라고 고백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채널 '조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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