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관전용 사모펀드 수·약정액 최다…투자여력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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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기관전용 사모펀드 시장이 펀드 수나 약정액 등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성장을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투자여력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기관전용 사모펀드 동향 및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기관전용 사모펀드 수는 1천137개로 1년 전보다 11개, 1%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사모집합투자기구(기관 전용 사모펀드)의 약정액은 153조6천억원, 이해액은 117조5천억원을 기록하며 1년 전보다 17조2천억원(12.6%), 18조6천억원(18.8%) 늘었습니다.
약정액은 투자자가 기관전용 사모펀드에 출자하기로 약정한 금액을 의미하고, 이해액은 실제로 출자한 금액을 의미합니다.
기관전용 사모펀드를 운용하는 업무집행사원(GP)은 437개사로 1년 전(422개사)보다 15개사(3.6%) 증가했습니다. 전업 GP 수는 328개사(전체의 75.1%)로 신규 등록 증가 등으로 전체 대비 높은 비중을 유지했습니다.
규모 기준으로 대형 GP 40개사, 중형 GP 155개사, 소형 GP 242개사입니다. 출자약정액 기준으로 1조원을 넘는 곳은 대형사, 1천억원~1조원은 중형사, 1천억원 미만은 소형사로 분류합니다.
기관투자자들의 대형 GP 선호 현상으로 대형 GP가 운용하는 기관전용 사모펀드 규모는 2023년 64.6%, 지난해 66.2%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습니. 반면 중·소형사 GP 비중은 감소 추세입니다.
지난해 신설된 기관전용 사모펀드는 173개로 전년(147개) 대비 26개 늘었습니다. 신규 자금모집액은 19조2천억원으로 전년(18조7천억원) 대비 5천억원(2.7%) 늘었습니다.
다만, 지난해 기관전용 사모펀드 투자집행 규모는 24조1천억원으로 전년(32조5천억원)보다 8조4천억원(25.8%) 줄었습니다.
추가 투자여력을 나타내는 미집행 약정액(드라이파우더)은 36조1천억원으로 전년(37조5천억원) 대비 1조4천억원(3.7%) 줄었습니다. 투자회수 규모는 18조5천억원으로 1년 전(18조8천억원)과 유사한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금감원은 "국내 기관전용 사모펀드 시장은 펀드수, 약정액 및 이행액 증가와 외형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글로벌 경기 둔화 및 인수합병(M&A) 시장 침체 지속에 따라 신규 투자 집행의 감소 등 PEF 시장의 성장세는 둔화되는 경향"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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